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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와의 올바른 관계 (류승남 목사, 예정연 공동대표, 제주노회 바른사회문화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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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뉴스
기사입력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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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국가와의 올바른 관계

 

 

류승남 목사 

 

신앙생활하던 중 기독인으로서 국가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교회의 목회자의 설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존중하는 국가와는 건강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정부에 대하여는 이에 저항합니다.그 중심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여 교회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국가의 안정을 구해야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장로교 통합측 교단의 “충성된 일꾼” 제10과의 내용중 일부입니다. 

 

1. 예수님께서 전파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정치 및 경제권력을 넘어서는 나라이다.그렇다면 교회는 국가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 가야 하겠는가?

 

교회와 국가는 별개로 독립될 수 없으므로 서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교인은 국가의 국민이며 선량한 시민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교회의 하나님 나라와 영생을 그 가치로 삼아 살아가야 하겠다. 국가가 권력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을 억압하게 되면 교회는 이에 저항하게 된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구현이라는 시각에서 국가와 적정한 협력과 견제를 해 나가야 한다.

 

2.국가의 잘못된 모습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이 행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전통적으로 기독교는 국가의 잘못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했다.

 

1) 폭력적 저항 : 루터시대 토마스 뮌처와 독일 농민들이 사용한 방법으로 너무 과     격하고 폭력의 악순환을 낳는다. 생명존중의 정신이 결여된 저항이다.

 

2) 비폭력적 무저항 : 아시시의 프란스시의 방법으로 산상수훈을 기초로 한다.

   하지만 악한 정부를 묵인하는 체념의 우려가 있다. 2차대전 중에 대다수의 독일     교회가 히틀러의 유대인 600만 명 학살과 장애인 약 8만 명을 처형한 만행에 

   침묵한 바가 있다. 교회와 국가의 이분법적 분리에 이용되었다. 

 

3) 비폭력 저항 :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주창한 방법으로 삶의 문제에 대해 

  수동적 자세가 아닌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다. 즉, 물리적으로는 수동적이

  며, 영적으로는 강력하게 능동적인 ‘사랑의 원칙’에 서 있다. 

  1955년 12월 몽고메리 버스승차 거부사건에서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기독교적 

  인권투쟁운동의 방법으로 활용 되었다.

 

3. 바람직한 교회와 국가의 관계는?

 

 교회는 국가와 함께 존재한다. 교인은 교회의 구성원이면서 동시에 국가의 국민이기 때문이다. 만약 국가가 지향하고 추구하는 정책과 철학이 교회의 하나님 나라 구현과 일치한다면 양자가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보편적인 뜻과 궁극적 뜻을 같이 이루어 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나라의 가치에 반한 국가의 철학과 가치가 국가에 우선이라면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 변혁하는 자리에 서야 할 것이다. 교회의 궁극적 목표는 하나님의 나라에 있기 때문이다. 국가와 교회가 건강한 관계와 협력과 긴장 속에서 각자의 역할을 갈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와 국가에 함께 속해 있는 구성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면서 살아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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