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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도심집회 이후 단체 성명서들 (성명서 날짜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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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뉴스
기사입력 2020-08-26

 

 

 

 

 

 

 

※ 아래 성명서는

815 도심집회 이후 단체 성명서들입니다 (성명서 날짜순 정렬)

 

 

다음은 입장문 전문.

 

한국교회는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자기 비움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 재확산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이전보다 더 빠른 확산세와 더 높은 감염률을 보이며 우리를 불안과 공포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가 감염확산의 매개가 되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우리를 한 번 더 좌절하게 만듭니다. 교회 내 소모임 금지조치가 해제된 7월 24일 이후, 교회에서의 감염은 가파르게 증가하였습니다. 금지조치가 해제되더라도 교회 안에서의 소모임과 식사, 기타 감염위험을 높이는 종교행위를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안일한 태도로 코로나19 이전의 행위들을 답습한 교회들이 우리 사회 전체를 심각한 위험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우리는 교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중심에 있음을 참담한 심정으로 인정하며,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5월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기획했던 “한국교회 회복의 날”은 전염병 재난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교인들에게 다시 교회로 모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므로, 우리들만의 ‘천국’을 추구하려는 교회의 집단적 자기중심성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7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중대본이 감염확산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린 일시적 제한조치를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실력행사에 나섰고, 금지조치의 해제가 방역에 대한 더 많은 책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정부와의 ‘대결’에서 이겼다는 그릇된 승리감에 도취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웃은 물론 교회도 보호하지 못했고, 교회를 바라보는 여론을 최악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비참한 것은, 이 시점에서 사랑제일교회의 감염확산이 ‘외부의 바이러스 테러’ 때문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채, 냉전적 광기를 발산하며 광화문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씨의 극단적 정치 행동입니다. 생명의 안전을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을 희화화 하며 자행되는 전광훈 씨의 반생명적 행동은, 민주시민의 이름으로 법에 의해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이 모든 파행들은 이 시대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한 한국교회지도자들의 무지와 자만과 욕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이전 시대와 이후 시대를 구분하며 ‘회복’을 상상하던 시기를 지나, 코로나19와 함께 하는 시대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전 인류적 생명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탐욕의 문명세계를 발전시켜온 인류를 향해 “멈춰라, 성찰하라, 돌이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생태적 회심과 문명사적 전환을 요청하는 보다 근본적이고 종말론적인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가 단순히 코로나19 이전 시대로의 회복이 아니라 생명중심의 변혁적 전환을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목표 역시 단순히 코로나19 이전의 ‘모이는 교회’로의 회복일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 속에, 인류공동체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흩어지는 교회’의 현장인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섬길 것인가라는 목표가 보다 선명하게 새로운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모이는 교회’의 진정성은 ‘흩어지는 교회’의 삶과 사역을 통해 증명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구원행동 속에 나타난 자기 비움의 수난의 길을 자발적으로 걸으며, 인류공동체를 생명의 안전과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생명공동체여야 합니다. 비 대면시대에 최적화된 교회공동체의 삶과 사역의 패턴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그리스도인의 존재 자체가 복음의 메시지가 되어 세상에 전파되도록 해야 합니다. ‘모이는 교회’의 시공을 위해 투자되던 자원이, ‘흩어지는 교회’의 삶의 현장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탈진실의 시대의 모습과 그로 인해 확산되는 불확실성, 불안전성, 불평등성을 극복하기 위해, 교회는 민주시민사회와 함께 진실과 사실을 추구하면서, 그리스도를 본받아 혐오와 차별과 배제의 경계를 조건 없이 넘어서는 환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세상을 향해 보내진 교회는 교회 자신의 안전과 안락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존재 목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웃과 자연의 생명의 안전과 구원을 위해 행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와 목회와 정치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생명위기의 시대에 주변화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한사람을 환대하며 구원의 길로 이끄는 교회가,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와 목회와 정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모이는 교회’의 예배와 집회가 생명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 희생적으로 스스로를 제한하는 것이 교회의 참된 모습입니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주체라는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고 자기 비움의 길을 걸을 때, 그것 자체가 복음의 공적 증언이 되어 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를 높일 것입니다.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얼마나 더 큰 위험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 교회가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 역시 단기간에 회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본회는 모든 형제자매 교회가 다시 한 번 깨어 일어나, 인내심을 가지고 긴 호흡으로 지역방대본과 함께 교회의 방역 체계를 점검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가 실천해야 할 책무를 준비할 것을 요청 드립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는 하나의 몸으로, 유기적 공동체적 책임에서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 일부의 문제라는 변명을 거두고, 현재의 상황을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인식하며 함께 나갑시다. 본회는 이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사죄하는 심정으로 대면하면서, 생명의 안전을 지키고 교회의 본질과 대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8월 1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다음은 성명서 전문.

 

[코로나19 확산의 차단에 교회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보건 당국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세계적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와 소통하며 노력해 온 한국 교회 교단장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일부 교회들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아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이들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어루만져야 할 교회가 우리 사회를 고통스럽게 하는 상황이 개탄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국가적, 세계적 감염병의 위협 앞에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어 코로나19의 차단과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합니다. 이 위중한 상황에 대해 한국 교회가 우리 이웃들과 함께 가슴 아파하며 감염 예방을 위해 더 모범적이고 선도적으로 움직이는 대안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통감합니다. 교회 발 집단 감염에 대하여 다시 한번 더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책임 있는 교단들에 요청합니다.

 

현재 폭발적인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원인 제공자로 지목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에 대해 보다 확실한 처분을 촉구합니다. 지난 2019년 8월에 8개 교단(장로회의 통합, 합동, 백석, 고신, 합신 그리고 기감, 기성, 침례)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주요 공교단에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규정할 것을 요청한 바가 있고, 이전 소속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백석대신)에서는 전 목사에 대하여 면직 처분을 내렸으나 처분 이전에 독립적으로 교단을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제명 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거룩한 복음을 이념에 종속시키고 교회를 정치 집단으로 전락시킨 전 씨에 대해 오는 9월로 예정된 주요 공교단들 총회에서 합당한 조치를 내려 공교회적 입장을 분명히 해주시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사랑제일교회 성도님들께 호소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생명의 말씀에 기초한 복음의 본질을 믿고 있다면, 주님의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함을 기억하며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고 감염 차단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 교회에 당부 드립니다. 그간 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K-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풀어진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봅시다. 교회가 정부와 교단의 방역 지침을 정확히 인지하고 특히 각 지역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방역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감히 요청 드립니다.

 

오는 9월에 주요 교단의 총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총회 차원의 행사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방역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와 언론이 각 교단 총회를 예의 주시할 것입니다. 시대와 사회를 온전히 섬기기로 결단하는 뜻있는 총회가 되도록 엄밀한 방역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각 교단 내의 크고 작은 모임과 행사에서도 더욱 꼼꼼하게 방역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금의 이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전체가 협력하여 노력하지 않는다면 ‘n차 감염’의 고리를 끊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교회는 사회 속의 섬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제는 방역이 일상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힘써야 합니다. 교회가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으로써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더욱 노력합시다.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 오늘날의 세계에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넉넉하길 기도합니다.

주후 2020년 8월 17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지형은

 

 

 

 

아래는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성명서 전문.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에 즈음하여

 

코로나(Covid)19의 팬데믹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사회와 세계에, 특히 경제와 보건 의료가 취약한 지역과 나라에 각별히 함께하시길 기도한다.

 

최근 며칠 사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폭되고 있다. 방역 당국과 국민들이 감염 대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사랑제일교회와 용인의 우리제일교회가 교회 발 감염의 진원지가 되는 와중에 지난 주말의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의 행태가 감염 상황에 기름을 끼얹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는 현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그동안 전반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왔던 한국 교회가 감염 확산의 원인처럼 지목된 상황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성결하라”는 성경의 명령은 개인의 인격과 삶에서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사회적 성결을 포함한다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며 한성연은 한국 교회 및 우리 사회에 아래의 입장을 표명한다.

 

1. 최근의 교회 발 감염 확산이 방역에 대한 한국 교회의 범교단적 공동 대처가 미흡했던 책임을 통감한다. 감염병 퇴치를 위해 교회가 사회의 모본이 되지 못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한다.

 

2. 최근의 감염 증폭 원인 제공자인 전광훈 목사의 무책임한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작년 8월 주요 8개 교단의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가 공교단들에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판정할 것을 요청했고, 전 목사의 이전 소속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에서는 전 목사를 제명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특정 이념과 정치 집단의 도구로 전락시킨 전 씨에 대해 주요 공교단들이 분명한 조치를 내려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3. 사랑제일교회의 성도님들께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방역에 적극 협력하여 주시기 바란다. 교회는 영혼뿐 아니라 신체의 건강까지 포함해서 온 생명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생명을 살리고 구원하는 복음적 책무를 지니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4. 교회가 더 이상 감염의 연결 고리가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철저한 방역 의식과 실천으로 방역 당국에 적극 협력하여 현재의 감염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감염 상황을 보면서 한국 교회가 소모임과 식사모임 금지는 물론 다시금 일정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각 교회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조치를 취하기를 권고한다.

 

5. 코로나19 사태는 사상 초유의 국가적 위기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교회가 국민 모두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하며 다짐한다.

 

주후 2020년 8월 18일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 한기채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공동회장 신민규 감독(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 감독), 김윤석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사회책임분과 위원장 임채영 목사 외 위원들

 

 

 

 

다음은 지난 18일 발표한 한교총의 입장문.

 

1. 모든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이 스스로 자신이 한국교회라는 인식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솔선하여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방역의 최전선이라고 이해하시고 일체의 허점이 없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2. 이를 위하여 지역과 교회의 여건을 검토하여 향후 2주간 동안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공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일체의 소모임과 교회내 식사, 친교모임을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집회에 참가한 분들이나 참가자를 접촉한 분들은 자발적으로 격리하고 신속하게 검진에 응하시기를 바랍니다.

 

4.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본연의 종교활동을 넘어서 정치집단화되었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조속하게 교회의 본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교인들이나 방문자들이 코로나19의 검진에 적극적으로 응하여 방역에 협조하시기를 바랍니다.

 

5. 여야를 비롯한 모든 정파와 사회단체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하여 국민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이해하셔서 정략적인 이해를 초월하여 방역에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6. 전국교회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관계자들과 의료진,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 희생자들, 수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며 돌보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8월 19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다음은 ‘한국교회와 정부를 향한 호소문’ 전문.

 

지난 18일, 정부가 교회의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우리는 정부의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저지하고자 하는 국가와 국민을 향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받아들인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온갖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지역사회 방역에 피해를 끼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해당 교회들은 더 이상 교회가 사회적으로 무책임하고 비이성적인 집단으로 매도당하지 않도록 이제라도 방역 당국에 적극 협력하여 더 이상 지역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

 

또한 모든 교회들은 혹시라도 내가 속한 교회와 공동체가 그동안 방역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재차 되돌아보고 점검함으로써 그 피해가 전체 한국교회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확산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요청드린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치한데 이어 불과 2~3일 만에 서울과 경기도 내 모든 교회에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서는 재고를 요청한다.

 

기독교에서 예배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영적 호흡이요,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통로다. 이렇게 급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중단하라는 것은 교회들이 겨우 숨 쉬고 있는 산소호흡기를 떼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부가 수도권의 교회에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다고 했는데 비대면 예배, 즉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릴 수 없는 여건과 처지의 교회가 부지기수이다. 이런 상황을 외면하고 무조건 대면 예배를 금지한 정부의 조치는 공권력의 남용이자 몇몇 교회의 사례를 전체 한국교회에 전가하는 징벌적 조치나 다름없다. 한 식당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해서 모든 식당을 폐쇄할 수 있는가.

 

어떤 교회, 어떤 교단, 어떤 기관이라도 자체적인 결정을 할 수는 있겠으나 한국교회 전체에 그 결정을 따르라고 할 권한은 누구도 없다. 아무리 코로나19로 인한 엄중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비대면 예배, 즉 영상 예배를 드릴 처지와 여건이 안 되는 교회들의 처지와 형편을 살피지 않은 정부의 결정은 독선이요 이를 수용한 교회기관은 오만이다. 우리는 세속의 권력이 교회 예배까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은 종교 탄압이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현실을 도외시한 채 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마치 스스로 한국교회의 대변인인 것처럼 교회의 본질을 스스로 내팽개쳐 버린 일방적 조치를 따르라고 하고 있다. 과연 이런 결정을 한 기관과 지도자를 한국교회 대표로 인정할 수 있겠는가.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정신을 훼손하는 무책임한 언행은 중단되어야 하며, 교회의 신적 권위의 상실을 회개하고 영적 권위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내가 배부르다고 해서 모두가 다 배부를 수는 없는 것처럼 가진 자는, 가지지 못한 자를 배려하고 좋은 환경과 시설을 보유한 교회는 그렇지 못한 교회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살피고 배려해 모두가 함께해야만 이 어려운 난국을 이겨낼 수 있다.

 

본회는 소속 교단과 산하 교회들이 방역 당국의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서 다시는 교회가 세상에 손가락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 방식 또한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침해받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갈 것이다.

 

기독교회의 예배는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요 이유이다. 따라서 여건에 따라 드려도 되고 자의적으로 안 드려도 되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공권력에 의해 기독교회의 예배가 침해받는다면 이는 다니엘이 기도하지 못하도록 악법을 만들어 사자굴에 집어넣는 행위와 같다고 본다. 우리는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받기를 원치 않는다.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신앙의 자유가 침해당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를 범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가 유지되고 행복한 나라가 되도록 지도자와 모든 정치권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야 할 사명이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코로나19와 같은 시련을 주셨는지를 생각하고 자기 성찰을 하고, 아울러 오늘의 형편을 누군가에게 책임을 돌리고 핑계하기보다는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묵묵히 교회가 가야 할 길을 걸을 것이다.

 

교회가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고 바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이 위기에서 건져주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는다.

 

2020년 8월 19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 태 진 목사

 

 

 

다음은 ‘코로나19 현 사태에 대한 총회의 입장 및 교회 대응지침’ 전문.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총회산하 전국교회 위에 항상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애쓰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당국의 방역지침과 총회의 대응지침에 잘 협력해 오신 교회에도 감사드립니다.

 

6개월을 지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가운데 최근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 확산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고, 논란의 중심에 한국교회가 있습니다. 더구나 8월 18일 “서울과 경기지역에 있는 한국교회에 오프라인 예배를 중지하고 비대면 예배를 해야 한다”는 정부 담화가 발표되면서 현장 교회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총회의 입장 및 대응지침을 공지하니, 교회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실추된 한국교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 마음으로 협력해주십시오.

 

 

1. 현 사태에 대한 총회의 입장

 

▣ 모든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 스스로가 자신이 곧 한국교회라는 인식을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솔선하여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기본수칙 준수와 방역에 다시 박차를 가하여 주십시오.

 

▣ 향후 2주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공 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온라인 예배 준비를 위해 교역자, 장로, 교회직원, 기타 필요 요원은 현장예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교회 내 일체의 소모임과 여름행사, 식사, 친교 모임은 중지하시고, 비대면 방식을 모색하여 주십시오.

 

▣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집회에 참가한 분들이나 참가자를 접촉한 분들은 자발적으로 격리하고 신속하게 검진에 응하시기 바랍니다.

 

▣ 전국 교회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하여 수고하는 관계자들과 의료진,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 희생자들, 수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며 돌보시기를 바랍니다.

 

▣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왔는데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소수의 교회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차제에는 정부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교회와 그렇지 않은 교회에 차별 행정권을 발휘하여 주도록 건의하였습니다.

 

 

2. 교회 대응 지침

 

▣ 서울, 경기, 인천지역 교회는 향후 2주간 공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주시고, 그 외 지역은 공 예배 시 아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십시오.

- 입·퇴장 시간 분산, 이용인원 제한, 거리 두기(사람 간 간격 최소 1m 이상)

- 마스크 상시 착용(미착용 방문자를 위해 일회용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상비)

- 입장 전 발열과 호흡기 증상 확인, 참석자 명부(전자 또는 수기) 작성 및 관리(4주 보관 후 폐기)

-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소독 관리대장 작성)(특별히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소독에 유의)

- 주보는 비 대면으로 가져가도록 비치, 비치용 성경책보다는 개인 성경책 지참

- 손이 자주 닿는 표면(출입문 손잡이, 전기스위치, 승강기 버튼, 손잡이, 계단 손잡이, 화장실 변기 손잡이, 수도꼭지 손잡이 등) 수시 소독

- 마이크 덮개 사용, 개인별 마이크 사용

- 찬양대를 운용하게 될 경우 반드시 마스크 착용(연습 포함)

- 교회건물 내에서 음식(점심식사, 간식 등) 제공, 섭취 금지

- 고령자 및 고위험자 안전조치 시행

 

▣ 교회 내 소그룹 등 각종 대면모임(구역, 성경공부 등)과 행사는 자제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꼭 필요한 경우는 상기 방역수칙 준수

 

▣ 교회 내 방역관리자(방역관리팀) 지정, 방역체계 구축, 주기적 점검 및 방역

 

▣ 교회차량 운행이 필요한 경우 차량 내부에 손 소독제 비치, 탑승자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및 소독

 

▣ 한국교회의 모든 교인들이 일상생활 속 방역에 최선을 다해 책임 있게 참여

 

▣ 코로나19의 치유와 극복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

 

▣ 2020년 여름 교회행사(수련회, 여름성경학교, 세미나, 비전트립, 농촌봉사활동, 특별 성경공부 등)는 비대면 방식(온라인 방식 혹은 가족 단위 진행)으로 진행하거나 연기 혹은 취소를 검토

- 공동식사와 숙박은 지양

-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자발적 자가 격리 및 행사 출입, 방문 중지

- 해외 여름행사 자제, 여름방학 중 해외여행 자제

-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자의 경우 행사 출입 및 방문 자제 권고

 

2020-08-19일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 코로나19사태 담화문 

 

 

이 성명에는 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 대신 총회장 황형식 목사, 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 등이 참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고신·대신·합신 총회 공동성명서

- 교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하여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1. “수도권 소재 교회에 대해서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됩니다.”라는 총리의 담화문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 우리는 책임을 통감하며 동시에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자율성이나 방역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교회를 동일시하여, 그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해온 교회들에게까지 동일한 조치를 취하고, 정부의 방역 실패의 책임을 유독 교회에만 전가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합니다. 정부가 교회를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위기를 함께 풀어갈 협력자가 아니라 방역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지 못한 것과 교회를 정치 세력화하려는 무리들을 제어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며 하나님 앞에서 우리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고 회개합니다.

2. 우리는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가장 좋은 것을 가장 좋은 때에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다스리시고 선한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고신, 대신, 합신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은 스스로 우리가 한국교회라는 생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방역의 최전선이라는 마음으로 출입명부(전자, 수기)를 작성해 주십시오. 예배당 안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고, 2m(최소 1m) 거리 두기를 유지해 주십시오.

3. 앞으로 2주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공예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 예배로 진행하고 일체의 소모임과 교회내 식사 친교 모임을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온라인 예배를 위해 꼭 필요한 예배 순서자와 교역자, 방송요원, 방역요원을 제외하고는 예배당에 머무는 것을 절제해 주십시오. 비대면 예배가 준비되지 않은 교회들을 소속 노회와 영상제작이 가능한 이웃 교회에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집단 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기억하시고 공예배 이외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예배를 더욱더 정성껏 준비하고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비대면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함께 있습니다.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만큼 불러 주신 자리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는 책임과 기쁨을 감당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신, 대신, 합신 교회는 국가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바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관계자들과 의료진,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 수해와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우리나라와 교회를 고쳐 주옵소서!”

 

2020. 8. 21.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장 신수인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총회장 황형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문수석 목사

 

 

 

 

 

다음은 ‘코로나19의 폭발적 재확산 상황에서 한국 교회에 드리는 호소문’ 전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재확산 앞에 한국 교회는 더욱 책임감 있는 대응을 해야 합니다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19 재확산이 전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교인들과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이 진단검사를 거부하거나 방역을 방해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림으로 인해 정부가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고 전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으며 엄청난 생활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정부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교회의 비상식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 그리고 일부 교회 관련 단체들의 몰상식적인 대응으로 인해 교회가 방역 방해집단으로 오해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상황에 대해 주요 교단들과 교회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등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교회가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그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다음과 같은 더 분명하고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첫째, 주요 교단과 연합 기관들은 끊임없는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한국 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미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 대해 보다 명확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 전광훈 목사가 그동안 해온 발언의 이단성에 대해서는 주요 교단 이단 대책위원회가 이미 우려하는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총회 차원에서 의결하여 한국 교회의 순결성을 지켜야 합니다.

 

둘째, 그동안 전광훈 목사가 온갖 이단성 발언과 반사회적 기행을 해왔음에도 교회가 이를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성찰과 자성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의 언행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정부 비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하고 옹호한 결과 그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커지고 한국 교회를 과잉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한국 교회 전체적인 성찰과 자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광복절 집회 참석 후 전국으로 흩어진 사람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응할 수 있도록 교회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난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은 교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별 교회에서는 이들이 누구인지 파악을 해서 다른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수도권 교회의 비대면 예배 조치에 대해 예배 금지와 종교탄압으로 몰아가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일부 기독교단체들은 즉각 그 행동을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우리 국민과 성도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지침을 따라 비대면 예배를 준비하고 있는 대다수 교회들의 뜻을 왜곡되게 일반 사회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한국 교회가 비상식적이며 반사회적인 방역 방해집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화될 경우 이는 한국 교회의 미래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진정으로 한국 교회를 사랑한다면 이 행동을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기독교는 이웃사랑의 종교입니다. 예배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지만 이 시점에 현장 예배를 드리는 것은 교인과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라고 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은 온라인 예배라는 긴급 처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합법적인 정책에 협력하는 것은 성경과 신앙고백이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한국 교회는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인한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의 위기 앞에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우리의 어두운 부분과 단절하며 보다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2020년 8월 21일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

 

 

▲     ©예장통합뉴스

 

 

다음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즈음하여’ 성명서 전문.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성명서

 

코로나19 감염사태는 멈추어 서서 돌아보고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라는 하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가 멈추어 선 동안에도 욕망의 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돌아보는 일에 게을렀습니다. 삶의 대전환을 요구하는 거대한 문명사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돌이켜 사는 길을 찾지 않았습니다.

 

결국 복음을 전파해야 할 교회는 도리어 코로나19의 슈퍼전파자가 되어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만일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밖에 버려져 다만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는 말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교회를 향한 분노와 아우성 속에서 하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너희가 결코 세상보다 이타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합리적이지도 윤리적이지도 않다.’는 준엄한 꾸짖음을 듣습니다.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세상 앞에 미안합니다. 회개로 무릎을 꿇고 참회로 엎드립니다.

 

극우적 정치이념과 근본주의적 믿음이 결합한 ‘전광훈 현상’은 한국교회의 민낯이었습니다. 분단체제에서 화해의 가교가 되어야 할 교회가 대결과 증오를 부추겼습니다. 극단적 혐오와 막말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전광훈 현상’은 이 엄중한 시기에 국가적 방역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만 800백 명이 넘어섰음에도 ‘바이러스 테러다.’, ‘확진자 조작이다.’는 등의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병원을 탈출하는 등 일반적 상식과 규범마저 무너뜨렸습니다.

 

한국교회는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즉각 전광훈목사와의 관계절연을 선언하고, 그를 교계에서 추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전광훈 현상을 배태하고 비호하거나 또는 방관해온 그동안의 한국교회의 잘못을 통렬하게 참회해야 합니다.

 

지금의 코로나 상황은 우리에게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해서, 예배에 대해서, 믿음에 대해서 숱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회는 세상 가운데에, 생명을 살리신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럼에도 종교의 자유, 헌법상의 자유를 내세우며 대면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라는 방역당국의 요청을 거부하고 나서는 목사와 교회들이 있습니다. 나의 종교적 자유가 남을 위험에 빠트릴 자유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닙니다.

 

헌법과 법을 논하기 이전에, 교회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십자가를 짐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어야 할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교회가 세상에 십자가를 지워주는 꼴이 되었습니다. 자기주장을 위해 세상의 희생에 무관심할 때, 이미 그것은 교회도 아니고 신앙도 아닙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교회는 집단이기주의, 거짓우월감과 자가당착, 편견과 혐오를 전파하는 집단이 되었습니다. 생명의 하나님은 코로나19를 통해 생명의 존엄을 위협하는 개인과 집단과 문명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가 그 심판의 대상이 아닌지 두려운 마음으로 성찰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한국의 근대화와 민주화에 기여한 소중한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 섬기고 봉사하는 현장에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때마다 힘을 보탠 아름다운 전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 전통의 깃발은 찢겨졌고 땅에 버려져 밟히고 있습니다. 그 깃발은 우리로 인해 빛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온전한 참회 가운데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의 아픔을 보듬고 섬겨야 합니다. 분단과 대결의 상처를 가슴에 품고 평화를 여는 거름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몸으로 살고, 삶으로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는 2020년의 한국교회의 부끄러움과 수치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은 실패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 땅 위에 생명을 살리는 교회를 세우기 위해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기장교회는 물론 깨어있는 신앙의 형제 교회들과 손을 마주 잡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재확산의 위기 앞에서 모든 교회들이 방역에 앞장서 협력함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 다짐을 실행하는 기장교단의 모든 교회와 또한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리고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애쓰는 수많은 사람들과 사회경제적 피해자들에게 하늘의 위로가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 14, 16)

 

2020. 8. 24.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육순종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전광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죄하라.

 

우리 기독교 원로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이 나라 국민께 작금의 교회 발 확진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으나, 그분을 믿는다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오늘날 오히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최근 ‘전광훈’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확산의 거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자중하거나 반성하고 사과하기는 커녕 도리어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심지어 정부의 방역 활동을 왜곡하고 거짓선동으로 불신을 조장하여 방역 활동을 무력화하는 등, 상식적으로도 이해 불가한 행태를 저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온 국민의 노력과 방역당국자들 및 숱한 의료인들의 헌신으로 애써 구축해 온 정부의 방역 체계를 한 순간에 무너뜨려 국민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도한 폭거일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나라 경제에도 악 영향을 끼쳐, 그러지 않아도 고통스러운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크나 큰 죄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재확산을 염려하는 방역당국의 집회 제한 등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회와 단체 등이 공공연히 방역지침에 맞서, ‘신앙의 자유’ 운운하며 제2의 전광훈 사태를 불러올지도 모를 상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가 말하는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이웃을 위하여 자신을 제한하는 자유, 이른바 종의 자유입니다.

 

따라서 우리 원로들은 오늘 한국교회 일각에서 불거진 무서운 범죄적 일탈에 대해 참회하는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자 합니다.

 

1. 전광훈은 더 이상 ‘목사’로 불려서는 안 됩니다.

전광훈을 둘러싼 목사 제명, 이단 관련설 등등의 물의는 제쳐두더라도, 목사라면, 아니 목사 이전에 기독교인이라면 무엇보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장은 기독교의 진리에 반합니다. 지금이라도 전광훈은 즉각 참회하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기 바랍니다.

 

2. 기독교인이나 관련 단체들은 신앙을 내세우는 전광훈의 주장이나 행태에 미혹되거나 거기에 동조해서는 안 됩니다. 그의 주장이나 행태는 참된 신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모든 신앙인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하여야 합니다. 그간 방역에 힘을 쏟고 방역지침을 성실히 이행해온 다수 교회와 신앙인들은 더욱 노력하여 이 국가적 세계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시민의 도리이기도 하고 기독교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합니다.

 

3. 언론은 이후 전광훈을 ‘목사’로 호칭하는 일체의 보도 행위를 중단하여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행여 언론에 대한 부당한 간섭이나 월권으로 간주될까 조심스럽습니다만, 전광훈이라는 한 사람이 목사라는 허울 속에 반 기독교적 행각을 오랫동안 자행하고 이 행태가 ‘목사’로 일반인에게 여과 없이 보도되는 동안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려 숨어 헌신해 온 수많은 목사들에게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4. 정부당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이 문제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광훈과 그 추종자들은 더 이상 ‘기독교인’을 스스로 포기한 사교집단에 불과할 뿐입니다. 더구나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거부하는 범죄 집단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성역도 존재할 수 없음을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8월 24일

 

코로나19위기와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한국교회 원로들

 

유경재(예장통합) 전병금(기장전총회장) 윤경로(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 박경조(전성공회주교) 신경하(전감리교감독회장) 민영진(전성서공회총무) 백도웅(전 ncck총무) 정지강(전기독교서회사장) 정명기(전목회자정의평화협회장) 김병균(예장통합, 평통사 공동의장) 임헌택(전 구세군사관학교총장) 유원규(기장, 전 목정평의장) 백종국(기윤실 이사장) 전병호(전 복음교단총회장) 김정명(전 기하성총회장) 김재열(전 성공회교무원장) 단필호(전기독교서회이사장) 백남운(전북인선협교회) 김용우(전감리회남북연회감독) 박덕신(감리교) 서일웅(전목정평의장)(무순)

 

 

▲     ©예장통합뉴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인 한국교회의 추태를 부끄러워하며 사죄합니다.

 

코로나19 전염병 대유행은 지구촌 전체의 운명과 직결된 세기적 위기이다. 세계 도처에서 고통과 죽음의 행렬이 이어지고, 언제 종식될 지 그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도 감염 우려와 장기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사회 전반에 가득 차 있다. 이 혼란 와중에 이를 더욱 가중시키는 부끄러운 일들이 한국교회 안에서 발생했다. 우리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이들의 극단적이고 몰상식한 주장들과 행태들을 아래와 같이 확인하며 비판한다.

 

- 전광훈과 그를 추종하는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극우적 인식과 행태는 종교를 빙자하여 정치적 선전선동을 최우선시하는 반성경적 망동이다. 전광훈은 지난 2월 유수한 교단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들로부터 우려와 주의를 받은 바 있으며, 소속 교단 백석대신에서도 이미 목사 면직 제명 처리되었다.

 

- 전광훈과 그 지지자들은 행정당국의 정당한 방역과 규제 명령을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코로나 검사를 저지 방해하고 있으며, 대면 예배 강행을 주장하여 공공선을 파괴하는 반사회적, 반생명적 선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공공선을 위해 정당하게 행사되는 권위와 행정조치에 순복하고, 이웃과 사회 공동체의 필요를 앞장서서 돕는 일을 실천하라고 명령한다.

 

- 이들은 오직 직접 모이는 교회만이 교회이며 대면 예배만이 예배라고 고집한다. 신앙을 몇 가지 종교적 의례로 축소시켜 교회의 마땅한 사회적 책무를 소홀하게 한다. 이런 주장들은 문명 전환의 기로에서 생명공동체 전체의 안위를 위해 헌신해야 할 교회의 존재와 사명을 망각한 것이다. 우리는 이들의 종교 근본주의적 무례함과 폭력성을 비판하며 거부한다.

 

- 우리는 국민 대다수가 인정하는 정당한 공권력 집행을 지지하며, 눈물겹도록 고생하며 애쓰는 방역관계자들의 수고를 아낌없이 치하한다. 우리는 한국교회 전체가 사회 공동체에 대한 공공선의 책무를 다하며, 시민들의 코로나 상흔들을 보듬고 치유하기 위해 자기 부인의 십자가를 앞장서서 지기를 촉구한다.

 

-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인류가 당면한 현재의 도전이 감염병 문제만이 아님에 주목한다. 코로나 사태와 기후 위기는 인간의 문명이 생태계 파괴를 당연시해왔던 인간중심적인 문명의 결과였음을 가르쳐준다. 따라서 인간중심적인 문명을 지구 중심적, 생명중심적 문명으로 바꾸어야 함과 동시에 인간의 안녕이 자연의 안녕과 직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이에 우리는 아래와 같이 다짐하며 선언한다.

 

<우리의 다짐과 선언>

 

1. 한국교회의 일원인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은 이번 코로나 사태 과정에서 보여준 일부 교회의 추태와 거짓 가르침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시민들 앞에 깊이 사죄합니다. 지금 교회를 향해 들끓고 있는 한국사회의 비난은 우리가 들어 마땅한 것으로 여기며 깊이 참회합니다.

 

2. 우리는 전광훈과 일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반생명적, 반사회적인 인식과 행태를 단호히 거부합니다. 또한 한국교회가 전광훈 류의 기독교 사이비 집단과의 결별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기를 촉구합니다.

 

3. 동시에 한국 교회에게 호소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생명 존중, 공동체 돌봄의 영성, 사회와의 상식적 소통으로의 전환점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전 지구적인 생명살림과 평화운동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우리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방역당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 전염병이 조기 종식되도록 방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입니다.

 

2020년 8월 25일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공동대표: 강호숙, 구교형, 김의신, 이문식, 최갑주)

 

 

 

 

한국교회지도자협의회·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성명서

‘예배는 목숨과 같습니다 -한국교회가 정부와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

 

2020년, 지구촌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난 8개월 동안 국민들의 일상은 무너졌고, 우리 모두가 경험하지 못한 길로 숨막히게 달려왔습니다. 9월을 맞이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안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위대했습니다. 팬데믹 코로나 시대에 지구촌이 방역 모범국가로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국민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정부방역에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교회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력하며 코로나 종식을 위해 방역당국이 제시한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교회 모두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와 개인청결과 위생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다시 코로나 확산의 위기점에 봉착했습니다.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 방역에 앞장서고 코로나 종식을 위해 더더욱 분발할 것입니다. 우리는 코로나와 관련해서 정부의 어떤 시책에도 적극 협조하고 솔선수범하여 코로나 퇴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지구촌을 흔드는 코로나 퇴치에 가장 탁월한 민족으로 세워지는데 헌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에도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목숨과도 같은 것입니다. 아니, 목숨보다 더 소중한 가치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그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드시 드려야 할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로마시대 원형경기장에서 굶주린 사자들에게 뜯기고 삼키는 처절한 현장에서도, 일제시대 모진 고문과 핍박, 박해 속에서, 그리고 6.25사변의 처참한 상황 속에서도 지켜졌던 예배!! 예배는, 기독교의 핵심이고 생명입니다. 예배의 폐쇄는 곧 교회의 해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기독인의 의무입니다.

정부는 교회가 드리는 현장 예배를 어떠한 경우에도 막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배를 지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실천할 것입니다.

교회는 예배를 드리는 데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행할 것입니다.
교회는 정부가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몇 단계가 되든지 잘 따르겠습니다.
교회는 정부가 시행하는 방역 조치에 앞장서서 잘 실행하겠습니다.
교회는 정부시책에 협조뿐 아니라 지역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교회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돌봄에 앞장서겠습니다.
교회는 코로나 퇴치를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하고 온 몸을 다해 헌신하겠습니다.

한국교회에 각성을 촉구합니다. 코로나는 교회의 책임이 큽니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치 못한 결과입니다.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 교회가 다시 민족의 소망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우리의 죄악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서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지키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2020. 08. 26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문대통령, '정부와 교회 협의기구' 제안 수용

 

August 28, 2020

 

27일 청와대 한국 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 교회 지도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교회가 방역의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으며, 교회가 요청한 '정부와 교회 협의기구' 제안을 수용해 현장에서 설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실시하는 등 정부 방역지침에 협조하고 자체 방역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감염 재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독교계 의지를 하나로 모아달라고 요청하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방역이 엄중한 고비를 맞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는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란 생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동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다독이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용기를 나눠주고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교계를 대표해서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정부는 코로나19를 종식하고 경제를 살려야 하고, 교회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예배를 지켜야 한다”며 “전체 교회를 막는 현재의 방식으로는 정부도 부담이 될 것이고, 교회도 동의하기 어렵다.”며 실효적인 방안으로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이 협력기구에 대하여 김태영 목사는 정부와 교회가 협의를 통해 방역 인증제도 같은 것을 시행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교회에 대하여는 차별화하여 현장예배가 가능하도록 ‘방역인증’을 해주는 방안으로 설명하고, 방역수칙을 따르지 않고 확산이 되면 개별 교회에 책임을 묻고, 지역적으로 확대되면 자치단체장이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역지침을 지키는 경우 전체 좌석의 30% 정도로 집회 가능 인원을 적용하면 좋겠다고 말하고, 단위면적이나 전체 좌석 수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숫자를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고 수용하기도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

회의 후 김태영 목사는 “문대통령은 현재의 고비를 넘기고 나면 교회가 제안한 협의기구 설치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하고, “현재의 상황이 오래 진행될 경우 지금의 비대면 방식으로 계속 갈 수 없기 때문에 방역을 지키며 교회의 예배를지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회 대표들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와 함께 협력을 다짐했으며, 남북문제 해결 등 현안들에 대하여도 기탄없는 의견 개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의 종교 지도자 초청 대화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오찬 대신 차담회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류정호·문수석 공동대표회장,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소강석 상임고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김종준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장종현 총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한기채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신수인 총회장, 

기독교한국침례회 윤재철 총회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김윤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채광명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한국기독교장로회 육순종 총회장, 

구세군 대한본영 장만희 사령관, 

대한성공회 유낙준 의장주교 

 

 

 

<개신교 단체 사죄 성명서>
<개신교 단체 사죄 성명서>

- 파면목사 전광훈을 교계에서 퇴출하라! 우리는 대면예배 중지를 촉구한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사태 앞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물론 이 사태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를 중심으로 저질렀지만, 이를 방조하고 묵인한 한국교회의 책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은 사랑과 화해가 본질인 기독교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로 바꾸더니 이제는 극도의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하도록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광훈은 이미 소속교단(예장 백석대신)으로부터 목사면직과 제명처리가 되었음에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직을 방패로 삼아 한국교회와 국민들을 우롱하였습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의 재개발 과정에서 터무니없는 보상가를 요구하여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광훈은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 감염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확산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몰이성적이고 보편상식에 반하는 행태로 인해 그간 국민들의 노력과 방역 당국, 의료진의 피눈물 나는 헌신으로 지켜온 방역체계를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그들은 국민 전체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벌였으면서도 일말의 사과와 반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면서 선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비호하는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행태는 계속되고 있고,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청와대에서 도를 넘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부산, 충남, 경기지역기독교총연합회에서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 요청을 종교탄압 운운하며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 9월부터는 대면예배를 실시를 하겠다는 성명서를 신문광고에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과 나라 경제의 파탄이 염려되는 가운데서 책임 있는 교회 지도자들의 행태를 비판하며, 한국교회 개혁과 회복을 위해 애써 온 우리가 먼저 하나님과 국민 앞에 사죄하며,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하는 바입니다.

<우리의 사죄>
1. 우리는 하나님과 국민들 앞에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성장과 번영만을 추구하며, 이웃을 돌아보지 못했음을 사죄합니다.
2. 우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앞에서도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을 사죄합니다.
3. 전광훈과 같은 무리들이 한국교회의 지도자로 설치고, 이단과 사이비가 판치는 현실 속에서 교회의 자정능력을 상실했음을 사죄합니다.
4. 한국교회가 방역당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지 못했음을 사죄합니다.


<전광훈과 교회지도자들에 대한 우리의 요구>

1. 전광훈은 즉시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라.
2. 대면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즉각 대면 예배를 중단하라.
3.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교단은 전광훈을 이단 사이비 목사로 규정하고 출교시켜라.
4. 한기총은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해산하라.
5. 전광훈을 꼭두각시로 내세워 정치 권력과 야합하고 교회를 정파적 이익의 시녀로 만든 대형교회 목사들과 온누리교회 애국장로회와 대한민국 장로연합은 하나님과 교회 앞에 회개하고 석고대죄하라.
6.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전광훈을 키워 준 보수 야당과 단체들은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라.
7. 사법 당국은 전광훈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라.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은 저희와 같은 심정으로 사죄하며 더욱 이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데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합니다. 추후 우리는 이런 마음을 모아 후속 행동을 다 할 것을 약속합니다.

2020년 9월 1일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

참여단체 :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느헤미야교회협의회, 달려라커피선교회, 러빙핸즈, 민주시민기독모임, 부교역자인권찾기, 성서대구, 성서대전, 예하운선교회, 카타콤, 파이어스톰미션, 평화누리, 희년함께
 
 
 

다음은 논평 전문.

교회를 융단폭격하는 권언밀착(權言密着) 언론들
한국 언론의 신뢰도는 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다

지난 1월 중국 우한으로부터 전파된 코로나19바이러스(코비드19)는 9월 2일 현재, 우리 국민 1,980,295명(전체 국민의 3.82%)을 대상으로 검사하여, 확진자 및 누적 20,449명(확진율 1.03%)을 기록하고 있다. 또 안타깝게도 그 가운데 326명(치명률 1.59%)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미 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하여 팬데믹(전염병 유행) 상태이다.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이를 공식화하였다. 한국도 예외일 수는 없다. 확진자는 여러 곳에서 골고루 발생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권언밀착(權言密着)의 한국 언론들이 한국교회를 코로나 전파의 주범으로 만들고, 그 프레임을 씌워 나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고약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언론들의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보도에서 한국교회에 대하여 보도한 것을 한국교회언론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각 주요 언론들(일간지 8개-경향, 동아, 문화, 서울, 조선, 중앙, 한겨레, 한국일보. 통신사 1개-연합뉴스. 공중파 방송 3개-KBS, MBC, SBS. 종합편성방송 3개-YTN, 채널A, JTBC. 인터넷 및 언론 매체 5개-뉴시스,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노컷뉴스, 미디어오늘)이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대하여 보도한 것이 2만 3천건 이상이다.(조사 대상 외 언론까지 포함하면 그보다 훨씬 많아짐)

지난 2월부터 9월 2일 현재까지 각 교회에 대하여 언론이 보도한 것이 23,230건이며 해당 교회 수는 72개이다. 그 중에 사랑제일교회는 8월 12일부터 보도했는데도 약 1만 건에 달하고 있다. 또 각 언론들이 나머지 71개 교회에 대해서도 교회별로 적게는 5회에서 많게는 928회까지 집중적으로 보도하여 13,237회를 상회하고 있다.

이러한 언론의 보도 행태를 놓고 볼 때, 각 언론들은 교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경쟁하듯 보도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언론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은 필요하겠지만,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보도를 ‘융단폭격’(絨緞爆擊)식으로 하여 한국교회를 초토화시키겠다는 불손한 의도마저 느껴진다.

이런 보도 행태는 교회를 한껏 부정적인 집단으로 보이도록 하려는 것으로, 분명히 잘못된 황색 저널리즘에 다름 아니다.

그런 한국 언론들의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의 “2020년 뉴스 신뢰도 조사”를 보면, 한국의 언론들이 쏟아내는 뉴스 전반의 신뢰도가 조사 대상국 40개국 중 꼴찌를 차지하고 있는데, 신뢰도는 21%이다. 조사 대상 40개국 평균의 38%에도 한참 못 비치는 수준이다.

한국교회 일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도 사실이지만, 전국 6만 3천개 교회 가운데 72개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0.11%로 매우 낮은 비율이다. 그러나 팬데믹 상태에서 교회 밖에서 감염되어 교회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교회가 100%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언론들은 교인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코로나 확진자를)‘교회발’로 기사를 쓰면서, 마치 교회가 질병의 근원지나 확산의 주범이라도 되는 듯 국민들에게 착각을 일으켜, 교회에 대한 비난을 가중토록 하는 의도된 역할을 한 것이다.

정부와 언론이 「코로나 포비아」를 만들어 놓은 가운데 이런 과도한 보도를 함으로 국민들에게는 분명히 기독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도록 하였고, 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그 목표라는 것을 합리적 의심 외에는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다.

최근 예장합동교단에서 여론 조사한 것을 보면, 코로나19바이러스 문제로 가장 타격을 받을 곳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서, ‘기독교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82.1%가 나왔다고 한다. 이는 결코 과장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수많은 교회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다.

따지고 보면, 교회도 국가 방역의 허점과 팩데믹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이다. 교회가 코로나에 대하여 어떤 방역에 임하는가를 알면, 이처럼 폭력에 가까운 홍수(洪水)식 보도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교회가 방역을 위한 일에 최고의 파트너였음에도 정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책임과 부담, 그리고 비난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악의적인 보도 때문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정부가 교회를 비협조적이고 막무가네 집단으로 만들고자 하는 계획이 결국은 충분히 이뤄졌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국민 계층 간 ‘편 가르기’를 종교 간에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재 주요 종단(宗團) 가운데 유일하게 기독교의 전통 예배만을 전반적으로, 그리고 일방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리고 헌법에 위배되는 ‘행정명령’을 내려놓고 이에 복종하지 않는 교회들에 대하여는 대대적으로 ‘징벌에 처한다’는 협박을 하고 있는데, 이는 그릇된 언론 보도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한 우리 사회 전반적인 고통과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기독교만 통제하려 한다는 불만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권언밀착 관계에 있는 언론들의 왜곡·편향·과장되고 ‘교회 허물기’로 의도된 보도행태는 그치지 않고 있다. 이는 언론의 최소 의무인 균형·공정보도 마저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들은 언론계의 신뢰도만 계속 하락시키게 될 것이며, 교회는 국민들로부터 부정적인 표적이 되어, 한국교회의 줄기와 뿌리와 같은 신앙에 심각한 피해가 가중될 것이다. 이는 한국교회 미래에도 큰 피해를 입히는 부작용이 될 것으로 매우 우려된다.

언론이 막대한 권력을 가진 입장에서 이런 불공정을 지속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며, 온 국민이 팬데믹을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바이러스의 소멸과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국가 방역에 힘써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그럴 것이다.

따라서 언론들은 무차별적이고 ‘융단폭격’식의 교회관련 보도를 지양(止揚)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 형성에 열심히 충성하여 효과를 거두지 않았는가?

세상일들이 펜듈럼 무브먼트(pendulum-movement)적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언론들이 정권에 따라 변신의 귀재인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한국 언론들이 국제 뉴스 신뢰도 조사에서 꼴찌라니 부끄럽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이제는 그런 오명(汚名)을 벗어야 되지 않겠는가?

이제 정부도 「코로나 포비아」를 조성하여 교회를 공격하고 위법적으로 예배와 신앙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4.15총선 부정의혹이나 정부의 여러 실책들에 관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데 어느 정도 성공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이제 모두가 알게 되어 있는 꼼수를 멈추고, 진정으로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한 방역에 전력하여, 고약한 코로나 정국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한국교회를 ‘희생양’으로 삼아 코로나 정국을 이어갈 것이며, ‘마녀사냥식’으로 실정(失政)을 덮을 수 있다고 보는가? 차제에 정권은 유한하나 종교는 영원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성경에 보면,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다”고 하셨다(누가복음12:2)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의 진위(眞僞)를 아시고, 그에 따른 정의로운 판결을 하실 것이다.

 

2020년 9월 4일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 

 

 

 

 

 

예장통합 총회여, 

역주행을 당장 멈추라!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

 

예수께서는 하나님은 그 햇볕과 비를 의인과 악인에게 동일하게 내려주신다고 했다(마 5:45). 사도 바울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함 없이 대하신다”(롬 2:11)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에도 차별이 없음을 가르쳤다(롬 3:22). 야고보도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약 2:8)고 경고했다.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복음’에는 그 어떤 차별도 없다(갈 3:28; 골 3:11).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이라도 예수님처럼 대하고(마 25:45), 아흔 아홉 마리 양을 놔두고라도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게 예수를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마 18:12).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하나님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교회나 교단 총회들이 ‘차별 금지법(평등법)’ 제정 반대에 앞장선다. 통탄할 노릇이다. 그 중에서도 한국 개신교의 ‘장자 교단’을 자임하는 예장통합(PCK)의 반대 운동은 이미 합리적 대화와 토론, 조정조차 불가능해 보일 정도 극단에 치우쳐 있다. 예장통합은 “동성애자들을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긴다”는 교단 입장을 밝힌바 있다. 그런데도 성소수자들을 우리와 동일한 형제자매로 여기며 사랑으로 돌보고자 하는 신학대 교수, 신학생, 목회자들을 함부로 징계하고 학교와 교회에서 내쫓는 일을 서슴지 않는다. 

 

한국 개신교의 여러 교단 중에서 예장통합(PCK)은 진보와 보수를 두루 아우르며 치우침 없이 중심에 선 신학과 신앙을 추구해온 교단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교단이 난립한 장로교 중에서도 기장교단과 함께 에큐메니칼 운동에 처음부터 꾸준히 참여하였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며 실천하는 교단이기도 하다. 무려 백년 가까이 이어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그 연혁을 살펴보면 ‘조선예수교장감연합협의회’(1918)에서 시작함을 알 수 있다. 예장통합이 근본주의 신학 성향의 예장합동과 교단 분열(1959)의 아픔을 겪은 주요 배경도 WCC(세계교회협의회) 가입 문제였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예장통합(PCK) 소속 7개 노회는 제105회기 정기 총회를 앞두고 교단 총회가 추천한 교회협(NCCK) 이홍정 총무의 해임과 소환을 요구하는 헌의안을 제출했다. 일부 대형교회는 ‘교단이 교회협(NCCK)을 탈퇴하지 않으면 교단을 탈퇴하겠다’는 겁박까지 하는 상태다.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구실로 이 같은 해괴한 일을 벌이는 중이다. 교회협 이홍정 총무가 총회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이미 밝혔듯 교회협은 명칭 그대로 교단들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협의회로 운영되는 기관이라 총무 혼자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교회협(NCCK) 정의평화위원회의 성명서는 총무 개인이 아니라 정의평화위원회가 입장을 표명 한 것이다. 그럼에도 일부 교회와 노회들은 예장통합 교단 총회가 추천해 세운 교회협 총무를 공공연히 흔들고 끌어 내리려 시도한다.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총무 재인준을 해주지 말라”며 헌법이 보장한 양심의 자유마저 침해하고 한 개인의 명예와 인권을 짓밟는 행태마저 보인다. 우리는 이 같은 추태를 보며 한국 개신교의 내일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주지하듯 지난 8.15 광화문 집회를 계기로 코로나 19가 전국에 급속 재확산한 뒤 한국 기독교는 사회적 공신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그 집회를 강행하고 참여한 자들이 주로 목사, 장로, 성도였고 실제로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여러 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천하 보다 귀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교회가 되레 죽임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곳이란 오명을 쓰게 되었다. 그런데 이 엄중한 사태를 겪고도 자숙하고 성찰하기는커녕, 뜬금없이 예장통합 교단(PCK)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위배되고 인류 보편적 인권과 평등에도 어긋나는 일에 부쩍 열심을 내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고 실망스럽다. 우리는 예장통합이 교단 헌법에 위배되는 명성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의 세습 문제를 어물쩍 덮고자 혹시 엉뚱한 희생양을 찾는 게 아닌지 의심한다. 부디 예장통합(PCK)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과 공동선의 기본 상식마저 저버리는 역주행을 당장 멈추기를 바라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예장통합 교단(PCK)은 차별금지법을 핑계로 교회협(NCCK) 총무 이홍정 목사를 해임하려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 

 

하나, 예장통합(PCK)은 근본주의로 치닫는 교단 현실을 직시하고 성소수자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신학적 논의가 가능하도록 중심을 바로 세우라. 

 

하나, 교단 헌법에 규정한 교회세습 금지 원칙을 준수해 명성교회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 지으라. 

 

하나, 국회 계류 중인 차별금지법에 대한 무분별한 거짓 선동과 반대 운동을 그치고 이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라.                     

 

2020. 9. 7.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NCC), 일하는예수회(PCK-URM) 호남지회, 공의실현을위한목회자모임, 공간 엘리사벳, 호신교권회복대책위원회

 

 

 

"예장(통합)교단 소속 대구경북 목회자들이 총회에 요구합니다."

 

제105회 총회를 향한 우리의 요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본 교단 소속 대구경북지역 목회자들은 총회에 헌의된 몇 가지 건의들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우리의 입장과 요구를 공개적으로 밝힙니다.

 

   코로나-19의 교회발 재확산 사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공의를 상실한 결과가 어떤지를 고통스럽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신교의 개교회정신이 이기적이고 독단적으로 변질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로 교회와 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복음에 심각한 훼손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우리 주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이웃사랑은 어떤 조건도 이웃사랑을 제한하지 못한다는 선언입니다. 이 대명제를 실천해 가는 목회자로서 작금의 교회 실태를 볼 때 자괴감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와 사회가 함께 혼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교단은 자기 정체성을 버리는 헌의안들을 제출하고 있어 혼란이 더욱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마음이 큽니다. 총회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한 책임 있는 자세로 심도 있게 아래 우리의 요청들을 다루어 줄 것을 촉구합니다.

 

1. 우리 교단의 정체성이 에큐메니칼 신학에 있음을 분명히 선언하십시오. 

-우리 교단은 에큐메니칼 신학의 고백에 기초하여 지난 백여 년간 NCCK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주도하며 지도력의 사명을 감당하여 왔습니다. NCCK의 탈퇴나 파송된 총무의 소환 운운은 우리의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시는 교단 내에서 탈퇴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에큐메니칼 신학에 기초한 교단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이에 따른 신학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청합니다.

 

2. 차별금지법에 대해 교회가 우려하는 부분을 합리적으로 문제제기하십시오.

-총회의 무조건적인 전면 반대는 사회적인 저항을 부르고 있어 교회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사실에 기초한 구체적 대안 법안을 제시하여 차별금지법안에 명기하도록 제안하는 등의 절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합니다. 

 

3. 명성교회세습을 총회법에 따라 처리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우십시오.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며, 진리는 단순하고 힘이 있습니다. 명성교회는 세습을 금지하는 헌법을 위반하였습니다. 총회는 불의에 동조하지 말고 총회 헌법 제28조 6항을 준수하여 하나님의 교회와 총회 질서를 바로 세울 것을 촉구합니다. 

 

4. 혼탁한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십시오.

-전광훈씨는 교회를 차별과 혐오의 종교집단으로 전락시키며, 교인들을 정치도구로 이용하여 교회를 혼탁하게 만들었습니다. 총회는 전광훈씨와 그 배후를 지원하고 추종하는 교단내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교회의 건강하고 바른 길을 밝힘으로써 교회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2020. 9. 9.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NCC) 소속 예장(통합) 동의자 일동, 

대구경북 제 단체 소속 예장(통합) 목회자 일동 (갑스엘신학연구회, 건강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협의회, 기독교인권스터디, 대구경북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구경북기독교생명연대,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성서대구, 영남농목, NCC대구인권선교위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05회총회를향한우리의요구

#예장통합교단소속_대구경북목회자들이총회에요구합니다

 

 

 

  © 예장통합뉴스

 

  © 예장통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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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명 전문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관용과 포용의 신앙적 유산을 보전합시다.

-제105회 총회에 거는 우리의 기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다스리심을 믿습니다.

COVID 19 상황에서 개교회들은 시름에 빠져 있으며, 신뢰성은 더욱 떨어지고 근심거리가 늘었습니다. 이 형국에 제105회 총회가 주님의 섭리 안에서 진행되어 개교회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이전에 내렸던 귀교단의 진보적, 개혁적 결단이 옳았고 한국 교회와 사회를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이끌어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총회에 헌의된 몇 가지 안건들을 보고 교단과 총회의 공공성과 정체성에서 염려하지 않을 수 없어 다음의 요청을 올립니다.
 
1. 교회 연합운동의 지속과 강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백년의 역사는 에큐메니칼 신학에 근거한 귀 교단의 주도적 역할이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한기총, 한교총 등이 등장하여 교회연합운동을 대신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으나, 세계교회를 향한 대표성과 교류의 역사는 NCCK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위하여 연대와 협력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기에 귀 교단이 파송한 이홍정 총무가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탱에 대표적 역할을 유지하고 오히려 강화하기를 요청합니다.
 
2. ‘차별금지법’에 대한 전향적 태도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말씀하신 것은 그 죄를 인정하심이라고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오히려 주님의 한량없는 자비와 사랑을 그리고 용서의 위대한 신앙, 율법적인 징벌을 뛰어넘는 은혜임을 더욱 깊이 새기며 공동체를 거룩하게 세워가는 가르침으로 받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나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WCC)는 동성애를 수용한 일이 없음을 밝히며, ‘차별금지법’의 아주 일부분에 대한 부동의로 전체를 거부하는 것은 재고되어야합니다. 아울러, 성적지향(동성애)에 대한 이념적, 정치적 편향에 빠지지 않은 성서적, 신학적 숙고를 요청합니다.
 
3. 전환시대에 교회 방향 / 코로나 이후의 교회를 위하여
교회의 쇠락을 염려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귀 교단의 그간의 노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떨어지고 있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는 모든 한국교회와 교회연합운동의 과제일 것입니다. 일부 목회자들의 정치적 이념과 신앙의 혼돈으로 빚어진 과한 편향적 발언과 집단행동으로 사회의 교회에 대한 혐오감을 키웠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빨라진 사회적 전환과 탈이데올로기 시대에 정치적 이념의 편향을 벗어나서 성경적 가치관에 기초하기를 요청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이 가지고 있는 관용과 포용력의 리더십은 한국교회사에 끼친 긍정적 영향력이었습니다. 이 귀한 신앙적 유산이 보전되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9월12일
지역NCC전국협의회 일동

 

 

 

 

 

오늘의 교회와 현 시국에 대한 예장목회자 1000인 선언

 

 

명성교회수습안 결의철회 예장추진회의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예장목회자 10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설문에 응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교회와 현 시국에 대한 예장목회자 1000인 선언

- 교회는 생명을 구하고 풍성케 하는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목회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19의 감염으로 많은 국민들이 고통 속에 있는 가운데, 한국 교회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비판과 비난의 대상이 된 현실 대해 부끄러움과 죄송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교회를 바르게 이끌어야할 저희들의 잘못임을 고백하며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다시 우리사회 공동체 속에 빛과 소금이 되기를 소망하며 교단 105회 총회를 앞둔 이 시점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견해를 밝히고자 합니다.   

 

 

1. 교회와 목회자는 세상을 위한 존재입니다. 교회는 성육신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이며 이 세상에 드러난 예수의 현존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사도적 전승을 따라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진실과 겸손, 희생으로 세상을 위해 한 알의 씨앗이 되신 것처럼 언제나 이웃과 세상, 교회를 위해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타락한 종교의 악취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국민은 거짓 복음과 불의한 행동으로 국민을 위험과 혼란에 빠뜨린 반사회적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인 신천지를 목도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기독교와 애국의 이름으로 정치 집단화 되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이에 동조한 목회자와 맹신적 신도들의 어리석은 모습을 보며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공산정권 타도, 종북세력 척결’ 등을 주장하며 소위 ‘애국 집회’를 주도한 이들은 분명 광신적 극우 기독교집단이었고, 반사회적 , 반기독교적 집단입니다. 우리들은 더 이상 이 집단이 기독교의 이름을 더럽히지 못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혈연간 담임목사직 세습철회 등 한국교회에 만연한 개교회주의를 극복하며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지난해 104회 교단 총회는 아무 근거 없이 총회헌법 제28조 6항(목회지 대물림 금지)을 무시하고 ‘명성교회 총회수습 안’을 통과시켜 세습을 결의함으로 혼란과 수치를 가져 왔고 근간을 흔드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105회 총회를 앞두고 12개 노회가 헌의 안을 제출해 명성교회 총회수습안결의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그 결과입니다. 이번 총회를 마지막으로 명성교회 부자간 담임목사직 세습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 이것만이 실추된 교회의 명예를 세우고 총회의 근간을 지키는 길입니다. 

 

총회임원회는 8.15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반사회적, 반종교적 집단이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교회와 교인들이 참여를 금지시키고, 교단 산하 모든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 소모임 등의 자제를 지시함으로 코로나 감염사태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이 종식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또 반사회적이며 반신앙적인 행동을 선동하는 전광훈씨와 이에 동조하는 극우적 집단과 교회들에 연관성과 이단 사이비성이 있는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연구해 대응지침을 만들어 교회들이 경계하도록 분명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명성교회총회수습안 결의 철회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2. 인간다운 삶과 민주화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은 당연 한 것 입니다. 우리사회는 정치민주화와 더불어 사회민주화, 경제민주화를 지향하는 과제를 갖고 있습니다. 수년간 국회와 시민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은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국적 등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법의 취지는 보다 성숙한 민주사회, 인간다운 삶이 보장 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6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조사 발표한 국민의식조사에 응답자의 88.5%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했습니다. 국민은 삶의 곳곳에서 차별에 대한 금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많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가짜뉴스와 왜곡, 과장된 해석에 근거해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동성애 차별금지로 선교와 설교권의 침해를 입고 역차별을 당한다라며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황당한 것은 보수기독교인들은 이것을 사실화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동성애 인정을 위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한다고 선동 하는 것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비롯하여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 어느 종단도 공식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나 세계교회협의회(WCC)는 공식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한 일이 없습니다. 다만 개별 위원회나 몇몇 교단들이 목회적 차원의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지지와 동의를 한 보고는 있으나 이 또한 모든 회원교회의 입장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동성애 지지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생존권 보호를 위한 본래의 차별금지법 제정 취지를 왜곡해 한국교회를 선동하고 분열시키는 행위에 대해 총회는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합니다.

이번 105회 총회를 통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전문가, 신학자, 목회자들의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짐으로 신뢰할만한 목회지침서를 만들어 배포해 세상과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3. 백년 역사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공교회의 일치와 협력의 뿌리와 줄기입니다.

세상의 모든 교회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교회입니다. 교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의 구속의 은총으로 형성된 희망과 진리의 공동체입니다. 모든 교회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같은 사명 안에서 다양한 교회와 교파, 교단, 연합 기관과 단체 등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우고 협력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통해 함께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초기부터 교파의 벽을 넘어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교회임을 고백하고 일치와 선교협력을 도모해 왔습니다. 조선예수교장감연합협의회(1918년),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NCCK, 1924년), 한국기독교연합회(NCCK, 1946년) 이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971년)등으로 시대에 따라 명칭은 바뀌어 왔으나 이 땅에 복음을 전해 준 선교사들과 교회들이 연합과 협력, 일치를 위해 노력해 온 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다양성 가운데 일치를 존중하는 에큐메니칼 협의회로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지금까지 교회일치와 협력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때때로 회원 교단과 기관들과의 차이와 갈등도 있었지만 긴 역사의 소중한 동반자였습니다. 

 

NCCK가 차별금지법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총회가 NCCK 총무의 해임을 주장하거나 NCCK를 탈퇴하겠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마치 주인이 자기 집을 떠나겠다는 어리석은 발상입니다. 훗날 교회사는 이것을 반지성주의적 무지와 오만과 편견이라고 기술할 것입니다. NCCK는 우리 교단의 지체이며 한국교회의 역사 자체이며 전통입니다. 우리 교단은 1924년 NCCK 창립을 주도한 교단으로, 1959년 합동과의 분열을 감수하면서까지 한국 교회와 세계교회의 에큐메니칼 마당을 지탱해 왔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를 유치하였고, 두 차례에 걸쳐 세계교회협의회 총무 후보를 추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NCCK 총무를 배출하였습니다. NCCK 총무를 교단의 입장과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소환하거나 해임해서는 안 됩니다. 총무의 역할은 다양한 교단과 교파, 교회와 세상의 조정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총회는 백 년 전 부터 공교회의 에큐메니칼 협의체인 NCCK 창립의 주체로 한국교회 에큐메니칼운동의 지속적 변화, 발전, 개혁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보수를 표방하며 태동한 한기총 참여와 탈퇴 등의 아픈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교회의 대표성은 오랜 민족의 고난의 역사와 함께 하며 희망의 빛을 비추는 과정에 주어집니다. 민족을 위해 고난과 희생의 십자가를 질 때 교회는 빛나고 국민의 가슴에 기억될 것입니다. 총회와 임원회는 과거 민주화, 인간화, 복음화를 위해 어려운 가운데 100년의 역사를 이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역사와 전통과 가치가 이 사회에 인간존중과 복음화와 평화의 꽃과 열매로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0년 9월 1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1000인 목회자들 일동

 

 

 

다음은 논평 전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동성애 인권독재이자 반신적이고 반종교개혁적인 행위이다!
NCCK와 기장 교단은 돌이켜서 한국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에 입각한 진리투쟁에 동참하라!

이번 4.15총선 이후 21대 국회가 출범하고 지난 6월 23일 정의당은 동성애 인권독재를 법제화하는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포차법)”을 발의하였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중에 있다. 동시에 한국교계를 중심으로 이 포차법을 반대하는 국회청원(10만명)이 성사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7월초 국가인권위위원회는 포차법의 입법을 지지하고 소위 “평등법”으로 추진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전국민을 상대로 포차법 입법을 위한 여론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당인 더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국회의원은 100명의 21대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포차법(평등법)을 추가로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그간 한국교회는 동성애 인권독재를 확산시키는 법무부 NAP(국가인권기본계획) 젠더정책에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간 NCCK 총무(이홍정)는 자신을 파송한 예장 통합과 한국교회의 입장에 상반되는 행보를 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보도에 의하면 NCCK 총무는 작년 10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였고, 이번에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자 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포차법은 기독교의 희년법과 같다는 황당한 논리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7월 1일 기장 교단(이재천 총무)은 차별금지법 지지 의사를 밝혔고 성공회 정의구현사제단 등도 공개적으로 포차법에 동조하였다. 포차법 제정을 찬동하며 반신적 반기독교적 동성애 인권독재를 지지하고 한국교회의 입장을 호도하는 이들에 대해서 이번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은 105회 총회시에 이들을 대처하는 단호한 결의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1. NCCK와 기장 교단 등은 젠더정책과 포차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반기독교적인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주의(성평등)에서 돌아서야 한다.

지금 국회에 발의된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 동성애 젠더주의에 편승한 것이다. 즉 포차법은 창조 질서의 자연적인 양성을 부정하는 동시에 반신적이고 비윤리적인 인권독재 젠더법이다. 그간 동성애 젠더주의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내세워서 모든 성적 취향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주장하여 왔다. 그러나 기독교 복음주의자 어거스틴은 이미 중세에 구원론과 은총론 등을 통해서 인간의 자유의지는 죄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인간 자신에게 있다는 신학을 확립한 바가 있다. 그리고 어거스틴의 신학은 이후 세속주의에 변질된 중세 교권주의를 극복하는 종교개혁의 기반이 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동성애 젠더주의가 주장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은 오히려 자유의지를 명분으로 자연적 성(性)에 대한 인간의 자기책임성을 무시하고 생명에 대한 윤리적 가치를 파괴하는 반패륜적인 행태이다. 이러한 동성애 젠더주의를 추종하는 것은 복음의 진리와 교회의 존립을 부정하는 행보다. 기장 교단과 NCCK는 포차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반기독교적인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주의(성평등) 거짓인권에서 돌이켜야 한다.

2. 한국교회의 입장과 상반되게 포차법을 찬동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NCCK 총무와 관계자들은 각성하라

예장 통합교단에서 책임을 추궁하는 헌의안을 올리자 NCCK 총무는 기만(奇巒)에 가까운 변명을 하며 거듭 혐오와 차별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기사를 보면 NCCK 총무는 여전히 동성애 젠더주의 거짓인권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동성애 인권독재는 “차별”이라는 용어는 “동성애를 거부하는 것”을 차별이라는 용어로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을 “혐오”라는 용어로 매도(罵倒)한다. 그리고 포차법이 제정되면 남녀의 성적 차이성이 무시되고 사회전체가 젠더화되며 교회는 더 이상 복음전파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기 어려운 처지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는가? NCCK 총무는 한국교회와 교단에 충성하는 자리인가? 아니면 세속적인 종교권력을 대변하는 자리인가? 일사각오로 복음의 진리를 대변하고 교회와 교단을 섬기기는커녕 젠더정책과 젠더법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총회에서 재신임이 아니라 치리(治理)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특히 NCCK 인권센터의 최형묵 목사는 탈동성애의 길을 원천차단하고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포차법을 희년법이라고 하는 등 교회와 국민들을 기망한 언동을 사죄해야 한다. 젠더법을 보편인권이라고 주장하는 세속주의에 편승하여 한국교회의 고난을 외면하는 자가 NCCK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가?

3. 기장 교단은 더 늦기 전에 퀴어 신학과 젠더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옹호하는 내부인사들에게 책임을 물어라.

기장 교단은 한국교회 주요교단이 동성애 퀴어신학 옹호를 이유로 이미 이단으로 결의한 임보라 씨를 끝까지 두둔하고 세속적인 동성애 젠더주의를 추종한다면 결국 일제하 신사참배의 대죄를 되풀이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은 성적 정체성을 허물거나 변질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경계시에 따라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인간의 삶 속에 하나님의 구원과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의 사명은 복음의 진리로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를 개혁하는 것이지 시대 조류에 영합하여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는 것인가? 기장 교단의 지도부 최근 기장 교단의 일부 지역교회에서도 포차법을 반대하는 현실은 왜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가? 기장 교단은 보편적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일원으로 포차법에 대한 거짓 논리를 직시하고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기장 교단은 세속권력에서 돌이켜서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걷는 한국교회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일부 동성애 젠더주의를 추종하는 인사들로 인하여 기장교단이 배교의 길로 가는 것으로 조종되고 있다. 기장 교단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퀴어 신학과 젠더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옹호하는 관련인사들에 대한 첵임을 물어라.

4. KNCC는 1970년대 예언자적 정신에서 탈피하여 좌파 연성 독재정권의 어용 종교단체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음을 각성하기 바란다.

KNCC는 1970년대 한국정치가 군사 독재정권에 의하여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국민의 집회, 시위, 언론 자유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기본권 신장을 위하여 권위주의적 군사정권에 저항하였다. 그럼으로써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당시에 보수교회는 권위주의적 군사정권에 굴종하여 교회내적 양적 성장만을 추구함으로써 교회가 해야할 역사적 예언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성과 윤리성이 크게 추락하였다. 1970년대 보수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는 상황 속에서 KNCC 등 진보성향의 교회는 민주화와 인권 신장의 기치를 들고 박해를 당함으로써 교회의 사회적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근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KNCC와 기장 교단은 예전의 그 모습에서 탈피하여 국민영합적 좌파 전체주의 정권에 대한 예언적 사명을 방기하고 정권의 성평등정책이나 탈원전 정책, 심지어 저자세의 종북 정책 지지에 이르기까지 현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의 KNCC의 예언적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우리 사회의 부패를 막겠는가 통탄스럽다.

5. 한국교회는 반기독교적 법안들(젠더법과 젠더조례)을 발의하거나 동의하는 기독교계 국회의원 및 시의원에 경고하라.

문재인 행정부의 젠더정책으로 수십조의 혈세가 젠더 인지정책 등에 부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국회 및 정부 각 부처와 각 지자체에서 젠더법, 젠더조례 등이 우후죽순처럼 발의되고 있다. 특히 기독교에 교적을 둔 일부 정치가들이 당리당략에 급급하여 반기독교적이고 비윤리적인 젠더법과 젠더정책에 나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교계는 특히 젠더법과 젠더조례를 발의하거나 제정에 동의하는 국회의원 및 시의원 나아가 단체장들을 경고하여 엄중히 권면해야 한다. 각 교단마다 상시기구를 설치해서 향후 중앙과 각 지역 모든 선출직에 대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는 단결해서 복음주의의 가치와 신앙을 수호하고 예배의 자유를 위협하는 코로나 정치방역과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젠더주의 포차법에 항거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시대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복음통일의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2020년 9월 9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김영한 박사(샬롬나비)의 논평에 답함

 

하나님의 평화를 꿈꾸는 나비 행동을 이끄는 김영한 박사님께.

김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사님께서는 한국교회 지도자요 학자로서 오랫동안 많은 수고를 해오고 계심에 대하여 깊이 존경을 표합니다.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더욱 강건하시길 빕니다.

내 소개부터 잠시 해야 예의가 되겠군요. 나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로서, 몇 년 전 은퇴한 사람입니다. 은퇴는 했으나, 어쩌다 주의 손길에 붙들려 <말씀목회연구원>이란 조그만 연구단체를 설립하여, 후배들의 말씀 사역과 한국교회 강단사역의 올바른 제고를 위하여 씨름하며 살고 있습니다.

퇴임 몇 년 전에는 교단 제100회 총회장으로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잠시 섬긴 이력도 있긴 합니다만, 그저 부끄럼뿐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페이스북에 언뜻 소개된 박사님의 논평에서, 한국교회의 NCCK와 우리 기장을 향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포차법) 찬성을 포기하고 한국교회 주류로 돌아오라”고 강력 요구하는 대목이 눈에 들어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박사님의 요구가 매우 강렬하게 느껴져 뭔가 교단이 답하여야 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아시는 대로 요즈음 장로교단들은 제105회 총회를 앞둔 직전이라 엄두도 못 낼 형편이었기에, 비록 사신이지만 그래도 우리 측의 대응은 필요하다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나의 글은 교단의 입장이 아닌, 그 일원으로서 말씀드리는 것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우리 교단 차원이나 내 개인 차원에서도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옹호하는 입장이 전혀 아님을 밝힘입니다. 우리 교단 공식 문서는 일찍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양성(남자-여자)이었음을 분명히 천명했고, 지금도 흔들림 없이 그러한 믿음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박사님이 지적한 본 교단의 임OO 목사까지도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떤 교회 일꾼이 동성애를 좋아서 지지하고 따른단 말입니까?

그런데도 동성애 문제로 인하여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가 우리 사회에 커진 것은 다음의 몇 가지 피할 수 없이 발생한 문제들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점은 우리 기장 가족들 대부분이 깊이 주목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1) 하나님의 지상 명령이 꼭 적용되어야 할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박사님도 아시겠지만, ‘내 이웃을 내 몸처럼(혹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듯이) 사랑하라’는 대목의 명령이 너무도 지엄합니다. 그 안에는 맘에 드는 자들만의 사랑이 절대 아니지요! 원수까지도 포함되어 있고, 원인을 규명할 수 없는 성소수자들도 당연히 포함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에는 스스로 타락의 길을 어리석게 선택한 이들도 있겠지만, ‘예수는 그리스도시다’라고 뜨겁게 고백하며, 주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런 이들을 어찌 주의 교회가 야박하게 정죄하며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차별금지 운동에는 동성애자 문제만이 아니라 정말 절박하게 차별문제를 해결받아야 할 영역들이 너무 많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앞장서 격렬하게 반대함으로써, ‘하나님은 사랑이다’는 간판을 내려야할 처지가 됐습니다. 하나를 얻으려다 전부를 잃게 되는 어리석음이 담긴 싸움이 아닐까 지극히 염려됩니다.

2) 성서의 증언이 가진 문제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동성애 금지를 명백히 한 구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시대와 성령시대에 접어들면서-그것도 성령과 복음의 세계화 시대가 열리면서, 교회 공동체는 자기들 안팎에 눈에 띄는 성소수자들에게 관심을 돌리는 일도 보입니다.

예수님의 고자(鼓子)론에 대한 포용적 입장(마 19:10-12 참조)이나, 빌립 집사의 에티오피아 내시 장관에게 세례 주는 일(행 8:26-39 참조) 등은 기존의 완강한 성차별에 대한 성서적 이해의 지평을 새롭게 보게 하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게다가 포로 후기의 새 시대를 바라보며 예언했던 이사야 56장 3-5절은 더욱 파격적인 성소수자를 향한 열린 여호와의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제 이야기는, 그렇다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인정하자고 강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 교회의 성소수자의 성경적 인식의 폭이 보다 넓어져서 전체를 보는 눈이 보다 균형적이어야 하고, 거기에 걸맞는 선교적 대응을 폭넓게 해야 하겠다는 말을 하고자 함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만일 한국교회가 현재 동성애 거부 반대 열기만큼 수많은 하나님의 또 다른 계명들을 철저히 지켜왔다면, 한국교회는 지금처럼 부끄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이미 세상을 탄탄히 이끌고 있을 것입니다.

박사님께서 부디 균형 있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되도록 더욱 이끌어 주십시오. 동성애 문제만큼, 이웃사랑에도 열을 내는 교인들이 되게 이끌어 주십시오.

 

3) 교회를 보는 세상의 눈(마음)이 무섭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세상은 한국교회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의 수준과 상식과 기대에 너무도 못 미치는 한국교회의 윤리와 행동, 그리고 자기 이익중심의 집단행동과 파괴적 행태 등에 절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을 위한 교회의 모습보다는 자기 이익을 위한 집단이란 이미지만 깊어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차별금지법을 대하는 세상은 교회와 함께 가지 못할 뿐더러, 교회의 배타적. 독선적 행동에 분노합니다. 이 마음이 어찌 세상만의 것이겠습니까? 하늘 아버지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대처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결국 우리 한국교회가 더욱 세상으로부터 차별받는 형국에 떨어질 것을 우려합니다. 세상을 바꾸려는 지금의 강압적이고 부정적인 모습은 더욱 지금의 교회를 세상에서 고립시킬 것입니다.

어느 누가 말한 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그 법이 오히려 고립된 한국교회를 세상의 차별로부터 지켜줄 때가 올 것입니다. 세상은 주님의 말씀을 빌어 우리들에게 이렇게 되묻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요 8:7)’. 언젠가 한 영화에서 상대를 조롱하던 말도 듣게 될 것입니다. ‘너나 잘 하세요~.’

이런 현상을 확실히 보고 있는 우리 교단이 어찌 여러분들이 드라이브하는 그런 일방적인 운동에 동참할 수 있겠습니까? 내용보다는 방법이 안 좋으며, 신학적 성서적 선교적 통찰력도 너무 부족합니다!

세상을 잃은 교회에 무슨 희망이 있을까요? 힘으로 이기고 상대를 꺾어서 이기려면 반드시 집니다. 그러기에 지고도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가 지금이 아닐까요!

4) 주님이 지시하신 선교전선을 공고히 지키고자 함입니다.

박사님도 아시는 대로, 주님은 승천하시면서 당신의 제자들이 지켜내야 할 선교 전선을 명백히 제시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입니다. 그 전선은 기존의 전선인 예루살렘과 온 유대를 포함하면서, 사마리아와 땅 끝(이방사회)이란 새 영역까지 포함시켜 주신 것입니다.

문제는 사마리아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사마리아는 정말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마지막 유훈에서까지도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생태적 소수자 이웃인 사마리아를 당신의 선교 전선에 꼭 넣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당신 자신도 친히 찾으셨고, 후에는 제자들도 그곳을 찾았습니다. 주님은 사마리아인의 선행을 통하여 기존의 위선적인 종교인들을 날카롭게 견책하기도 하셨습니다(눅 10:25 참조).

박사님, 사마리아가 빠진 나머지 선교가 선교랄 수 있을까요? 한국교회의 선교 전선에서 유독 우리 기장이 바로 그 영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대처해 왔습니다. 그런 모습이 익숙하고 편한 곳만 찾은 이웃교회들의 마음을 많이 불편하게 했었지요!

그러기에 우리 교단은 동성애자를 향한 이웃교단들의 일방적 배척 행동에 맹목적 동참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저 북한 땅, 소외된 지역, 차별과 억압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여성과 민중들과 나그네들, 바로 그들이 우리의 선교 대상입니다. 그런 모습과 소명의식은 그 강도(强度)는 차이가 있으나 지금도 여전합니다.

차제에 박사님께 부탁드립니다. 대체 한국교회의 소생과 갱신을 위하여 우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샬롬나비가 순서별로 정리하여 발표해 주십시오. 무엇을 세상에 던지면, 세상을 구원할 수 있을지를 놓고 치열하게 논의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동성애 문제보다도 더 뿌리칠 대상과 주범은 예수의 주 되심을 부정하는 이단이고, 또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혼나’라는 등의 막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사실상의 적그리스도인 전광훈 같은 자와 그를 맹신하며 정치적으로 결탁하여 한국교회를 망가뜨리는 힘 있는 평신도들이 아니겠습니까?

특히 박사님은 현 정부를 좌파 정권이고 종북 정권으로 보셔서 많이 불편해 하고 계신데, 그 점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부탁드립니다. 현 정부의 성향이 기존의 우파적 성향에서 너무 오랫동안 지낸 분들에게는 우려가 되겠지만, 그러나 그 점은 그 기울어진 운동장을 펴서 균형을 잡으려는 것이지, 체제 변화를 통하여 우리를 북한과 하나가 되게 하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가 보기에 현 정부는 국민의 촛불혁명 위에서 집권한 무리들로서-완벽하지는 못해도-, 남북의 평화정착과 정의, 평화, 생명에 기초한 민주주의 건설과 적폐 청산 등에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혹 우리 헌법적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태가 보이면, 그 때는 우리 기장 공동체가 다시금 일어나 그들의 불의에 저항할 것입니다.

이런 나의 증언이 식견이 높은 박사님께 결례가 되었다면 관용을 바랍니다. 우리 교단을 공개적으로 거명하고 나오셨기에, 내가 몇 마디 올린 것뿐입니다.

그러면서도 저희 교단의 과거의 행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많이 약해진 면에 있어서 송구할 따름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부여된 은사를 더욱 극대화하여 주께 영광 돌리며, 한국교회 전체를 건강하도록 더욱 협력할 것입니다.

코로나19가 큰 부담입니다. 함께 나이 들어가는 처지에 피차 몸조심하며 건강하게 지냅시다. 주님의 사랑이 박사님과 섬김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0. 9.15
말씀목회연구원장 최부옥 목사

 

 

차별금지법안'에 대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입장

제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의안번호 1116, 장혜영 의원 대표발의, 이하 법안으로 표현함)에 대하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먼저, 오늘의 시대를 보며 우리 신앙의 자세를 성찰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피조세계를 돌보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교회는 모두를 끌어안는 영적인 어머니로서 사람 사는 세상에서 차별 받는 사람이 없도록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인간 사회 어디에나 역사, 문화, 관습, 제도 등에 의해 여러 가지의 차별이 존재해 왔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구한말에 우리나라에 전파된 이래 초유의 차별 타파를 이끌었습니다. 여성의 교육과 사회 활동,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돕는 것, 신분제도 극복과 인권 신장, 독립운동 등 사회 전반에 걸쳐서 하나님의 형상을 품은 사람의 인격적 존엄성을 높여 왔습니다. 학교와 병원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시설 등은 기독교 사역의 중심이었습니다. 어려운 이들 곁에 늘 교회가 있었고 그리스도인은 그분들의 친구였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의 한국 교회가 크게 돌이키며 결단해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초기의 정신을 잊어버리고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을 충분히 돌보지 못한 자기 모습을 성찰해야 합니다. 서로가 사랑하며 사람답게 사는 것을 가로막는 여러 장애물이 경제, 법조, 교육, 의료 등 우리 사회 전반 여기저기에 많은데 한국 교회가 이 상황을 내 죄로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 참된 영적 각성과 개혁이 일어날 때 신앙인은 자기 죄뿐 아니라 그 사회 전체와 앞선 시대들의 과오까지 자신의 죄로 끌어안고 회개했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법안에 대한 입장입니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이 법안에 반대합니다.

1. 57조로 구성된 이 법안은 23가지의 차별 항목을 언급하는데, 문제의 중심은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끈으로 남성과 여성 외에 제3의 성을 법적으로 제도화시키는 것입니다. 법안은 제2조에 언급된 "개인의 가능성" 및 "인식 혹은 표현"이라는 주관적 상황을 법안 전체에서 객관적인 법적 구조와 사회 영역에 광범위하게 강제하고 있습니다. "고용, 재화·용역·시설, 교육·훈련, 행정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서 제3의 성과 관련된 사회적 도덕적 갈등과 부작용이 심각하게 발생할 것이 눈에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2. 법안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구원의 도리에 어긋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가정을 이루게 하심으로써 창조의 질서를 정하셨습니다. 소외된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품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 창조 질서를 말씀하시며 구원의 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3. 법안은 인륜 도덕을 해칩니다. 제3의 성적 인식과 가능성을 가진 사람들을 사회가 돌보고 배려해야 하는 것은 인도적 인륜 도덕으로 보아 마땅한 일입니다. 그러나 제3의 성이 인간성의 본질에 포함된다고 판단해서 법적으로 과도하게 제도화하는 것은 인륜 도덕을 흔드는 일입니다.

4. 법안은 법률 제정의 합리성에서 볼 때 제3의 성을 보호하고 제도화하려는 목적이 지나치게 강해서 법적 형평성과 공정성을 훼손합니다. 해당 사안들을 광범위하게 표현하고 있고 제3의 성과 관련하여 역차별의 위험이 현저합니다. 다른 법률과의 관계에서 과도한 힘을 갖고 있어서 마치 다른 법률 위에 존재하는 헌법과 같은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어떤 면에서든 한국 사회가 어려운 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하는 데 한국 교회 전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성적 소수자에 대한 사안이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다시금 그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사안이나 또는 그 어떤 문제든지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평화와 거룩함입니다. 신약성경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말씀이 우리 사회 전반에 강물처럼 흐르기를 바랍니다. 한국 교회와 우리 사회에 주님의 은혜와 평화가 넉넉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주후 2020년 9월 16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제105회 총대에게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명성교회 수습안결의철회 예장추진회의”는 명성교회 세습과 수습안을 반대하는 목회자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수, 모임, 노회별로 아래 문건을 돌려서 동의하시는 분들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6일까지 주시면 17일에 총대와 언론사에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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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총대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교회를 세우기 위해 힘쓰시는 총대님들께 경의를 표하며,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104회 총대들은 명성교회의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순수한 마음으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설치에 동의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은 헌법 정치 제28조 6항에 위배되고, 또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청빙을 무효라고 선언’한 총회 재판국의 재심판결에도 위배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다 ‘장로회 각 치리회 및 산하기관 등의 회의규칙’을 무시하고 토론도 없이 거수로 가결한 것은 우리 교단과 헌법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서울노회를 비롯하여 무려 12개 노회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총회 산하 교회들의 뜻을 대변하며 위법한 수습안결의를 철회하라는 헌의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우리 총회는 총회결의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철회한 전례가 있습니다. 제91회 총회에서 총회장 이광선 목사가 특별사면위원회를 구성하여 평양부흥 100주년을 맞아 대사면을 하자는 제안에, 총대들이 “헌법을 잠재하고 특별사면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였으나, 법리부서장들이 헌법을 위배하는 결의는 만장일치 결의라 할지라도 무효라고 주장하였기 때문에 결국 총회장이 담화문(2007.7.3.)을 통해 이를 철회하고 대신 각 치리회별로 해벌 과정을 통해 사면하도록 권고하였습니다. 또 제101회 총회에서는 총회 임원회가 “제38회 총회의 故김재준 박사 제명결의는 권징 없이 책벌할 수 없다는 헌법을 위반하고 총회가 제명결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철회해야 한다.”고 제안하여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가결하였습니다.
총대 여러분! 불법인 ‘명성교회 수습안’이 방치되면 교단과 헌법의 권위는 결코 회복될 수 없고, 총회의 모든 교회들은 또다시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올해 총회에서 반드시 이를 바로 잡아 우리 교단의 자정능력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총대님들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무엇보다 총회 첫날 본회에서 12노회의 명성교회 수습안결의철회 헌의안을 다루어 모든 총대들의 뜻이 반영되게 해주십시오. 또한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 결의를 철회함으로써 우리 교단의 정통성을 견고히 지켜주시길 간절한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2020. 9. 17.

명성교회세습반대와 수습안결의철회를 요구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목회자 일동

 

 

복음주의 단체들이 교단총회를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각 교단총회는 전광훈, 한기총과 확실히 단절하라!

 

전광훈 씨는 2005년 여성도들을 성희롱하는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이후 ‘이명박 후보를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릴 것’이라는 주장(2007년)과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발언(2019년) 등을 이어가며 상식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러다가 올해 코로나 정국에서는 근거 없는 말들을 지어내며 정부 방역을 방해하고, 무책임한 저항을 선동하며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다. 

 

전광훈 씨는 10여 년 넘게 신앙과 사회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 거짓을 지어내며 교인과 대중을 우롱했지만, 그럴수록 그는 교계와 정치권의 주목을 더 받게 되었다. 급기야 기독당 대표와 백석대신 교단의 총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에 오르는 등 교계의 중심까지 파고 들어왔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백석대신 교단이 2019년, 그의 목사직을 면직하고 제명했지만, 추종자들은 그를 여전히 목사로 부르며, 한국 교회의 주요 지도자로 여기고, 심지어 그를 선지자로 추앙하기까지 하고 있다. 전광훈과 추종자들의 이런 언행이 표출될 때마다 한국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세상의 불신과 비웃음은 더 커졌고, 신뢰는 끝없이 추락해 왔다.

 

그러나 이것이 어찌 전광훈 씨만의 잘못인가? 한국 교회의 일부 기관과 지도자들은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인 그의 언행을 지금껏 묵인하고 동조해 왔다. 그들의 암묵적 지지가 없었다면 전광훈 씨가 겸손과 섬김의 복음적 가치를 이토록 처참하게 짓밟지는 못했을 것이며, 이미 위기에 처해있던 한국 교회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부 기관과 교회 지도자들은, 비록 전광훈 씨와는 무관하다면서도, 정부와 방역당국의 애절한 호소를 거부하고, 예배의 자유와 순교의 각오를 주장하며 정부의 방역정책을 조롱하듯 반대하고 있다. 그로 인해 한국 사회의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 대한 신뢰는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심지어 상당수 교인들은 극심한 수치심 때문에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못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지도자들은 코로나가 곧 종식되어 대면예배와 공동체 생활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고대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대면예배가 재개되어도 교회로 다시 복귀할 성도들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가장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 9월에는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열린다. 이번 상황을 교회 갱신과 재건의 기회로 만들기를 소망하는 우리 기독교 단체들은, 한국 교계의 유력한 기관과 지도자들께 깊은 성찰 및 참회와 더불어, 지금 상황에 대해 단호한 결단과 행동을 시작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제, 우리는 한국 교회를 염려하며, 총회를 앞둔 각 교단과 총대들께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각 교단 총회는 전광훈과 같은 반성경적, 몰역사적, 비이성적 세력을 방조해 온 것을 참회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라! 

 

2. 각 교단 총회는 하나님과 교인들에게 거침없이 막말을 하고, 거짓 뉴스와 정파의 이해관계를 따라 선전선동을 계속해 온 전광훈 씨와 완전히 단절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라!

 

3. 각 교단 총회는 한기총과 같은 반복음적 기득권 단체가 다시는 교계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이에서 조속히 탈퇴하라!

 

                      2020년 9월 18일

 

참여단체 (가다나순) :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노조,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기윤실교사모임, 느헤미야교회협의회, 달려라커피선교회, 러빙핸즈, 민주시민기독모임, 부교역자인권찾기, 샬롬자유학교, 성서광주, 성서대구, 성서대전, 성서한국, 예하운선교회, 좋은교사를꿈꾸는사람들(GVF), 카타콤, 파이어스톰미션, 평화누리,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희년함께 (이상 22개단체)

 

 

 

[성명서] 남북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기독인의 입장

 

날짜 : 2008년 12월 30일
장소 :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행사명 :  권오성 목사(NCCK 총무),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대표), 최희범 목사(한기총 총무) 등 1백명의 기독인들이 기자회견
 

계속되는 남북관계 경색을 우려하는 기독인의 입장

- 진정한 상생과 공영 정책의 이행을 촉구합니다 -

  우리 기독인 일동은, 미국의 신정부 선출과 국제적 금융위기 등으로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적으로 이념대결이 격화되고 남북관계가 악화되어가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합니다. 이에 우리 기독인 일동은, 대한민국 정부와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와 평화 사상에 입각하여 진정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을 펼쳐 국민화합과 한반도 평화 · 통일의 계기를 선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호소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음 사항들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1. 우선순위를 잘 세워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책을 추진하기 바랍니다.

  경제난과 더불어 북핵 위기 및 국론 분열 등 국내·외적 어려움을 잘 해결하고, 민족의 숙원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난제 해결의 우선순위를 잘 설정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지금은 국민화합과 함께 경제협력에 주력하면서 대북정책을 적극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정부는 북한 및 통일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견해들을 존중하되, 하나의 조화된 견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화합을 토대로 대외 협력과 남북 협력을 이뤄가야 합니다. 따라서 일부 정치권과 언론이 민족 전체 운명에 관계되는 중대 사항들을 이념 대결적이고 낮은 단계 정치게임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보도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정부의 고충을 안타깝게 헤아리면서도,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정파성과 정치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의견들을 아우르며 민족전체 이익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해석하고 다루어 줄 것을 촉구합니다.

2. 김정일 위원장 건강 이상설과 관련,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을 과장되게 강조하기보다 협력 지향적으로 대응하기 바랍니다.

  북한의 급변사태 가능성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일은 국민의 안녕과 질서를 보호하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준비하는 정부로서 책임 있는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변사태 가능성에 대해 집착하거나 공론화하는 태도는 지혜롭지 못합니다. 급변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정부는 북한 지도층과 주민이 대한민국과 협력하여 통일된 새 나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북한주민의 기본적 삶의 문제에 공을 들여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주도적인 통일의 길이 될 수 있음을 유념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3. 미국 오바마 정부 출현과 관련, 한반도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랍니다.

  미국의 신정부가 북핵 폐기 3단계 협상과 한반도 종전선언, 평화협정, 북미수교와 북미경협 등을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가능성이 큰 만큼, 우리 정부도 <통미봉남>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변화되어가는 한반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오바마 신정부는 부시정부의 일방주의와 힘의 외교를 벗어나 국제협력과 직접대화를 통해 대북관계를 풀어갈 것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태도에 지나치게 구속 받지 말고, 여유 있고 먼저 다가서는 자세로, 정부가 이미 천명하고 있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 정책>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4. 대북정책과 관련, 차별화 보다 균형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주력하기 바랍니다.

  현 정부는 이전 정권의 대북정책에 대한 차별화에 너무 집착하여, 북한에 끌려 다니지 않고 퍼주지 않겠다는 원칙만을 고수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건국 이후 대한민국 정부는 각 정부마다 당면한 역사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감당해 왔습니다. 이명박 정부도 새로운 역사적 과제인 선진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집중해 주기 바랍니다. 북한이 미국과 수교하여 국제사회에 진입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되면, 북한 내부에도 거부할 수 없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북한의 내부 변화를 목표로 하는 대결 유발적 정책을 강행하기보다는 북핵 폐기와 북미·북일 수교, 경제 협력과 평화체제 정착 등 보다 유연하고 포괄적인 접근을 균형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5. 일부 탈북 및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일부 탈북 및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로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되었고, 개성공단도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는 납북자 송환과 북한 인권 개선 등 일견 이해할 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야기되는 남북관계 악화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운명에 관계되는 중대 사항으로, 일부단체에게 위임된 일이 아닙니다. 현 정부가 중시하는 <남북기본합의서> 1장에는 <상호 비방과 중상 금지> 원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원칙은 남북한 정부뿐 아니라, 남북의 개별국민에게도 그 효력이 미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신성한 안보의무에 입각해서 진중하게 검토하고 결정해야 할 중대 사항을, 국민과 국회의 동의 없이, 일부 단체들이 강행하는 것은 더 이상 방임되어서는 안 됩니다. 북한주민이 변화되는 것은 대북 전단이 아니라 차분하게 진행되는 개성공단 등 남북교류협력에 의해서라는 점도 유념해 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에 대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일부 단체들은 전체 국민의 의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강행하는 남북관계 악화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 당국 또한 남북이산가족의 인도적 문제에 대해 좀 더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줘야 하며, 북한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해서도 더욱 경청하기를 촉구합니다. 

6. 북한은 <통미봉남><통민봉관> 정책을 <통미통남><통민통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북한이 대한민국 정부를 대하는 태도에는, 미국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성의와 인내심을 발견하기 힘듭니다. 북한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국민의 선택에 의해 정권이 교체될 수 있고, 새로운 정부가 이전과 다른 통일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이전 정부와 다른 방식으로 북한을 상대하고 있지만, 현 정부 또한 북한이 남북관계 시금석으로 삼고 있는 <6?15>와 <10?4>선언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회담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지나치게 경직된 자세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평화와 통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북한은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남북관계를 악화시키는 조치들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통미봉남> <통민봉관> 정책을 <통미통남> <통민통관> 정책으로 전환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을 촉구합니다. 

7. 정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정부예산의 1%를 한반도 통일을 위해 사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현재 남북관계는 실사구시, 역지사지에 기초한 상호이해보다는 자가당착적인 기 싸움으로 인해 변질되는 양상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인도적 지원까지 중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변수에 의해 영향 받지 않고 실행하겠다고 천명해 온 만큼, 북한의 선지원 요청이라는 조건을 달지 말고, 이 추운 겨울의 문턱에서 인도적 대북 지원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녘의 우리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죽어갑니다. 우리는 같은 동족입니다. 종교와 사상·이데올로기를 넘어서서 북녘동포를 살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또한 정부는 매년 정부예산의 1%를 별도 배정하여, 이를 인도적 대북지원 및 개발협력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정식으로 입법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2008년 11월 21일


강경민 목사(일산은혜교회), 강문희(서울신학교), 고광옥 목사(CMI), 고상환 집행위원장(교회개혁실천연대), 고형원 대표(부흥한국), 구교형 사무총장(성서한국), 구윤회 간사(한국기독교통일포럼), 권성아 박사(평화한국 평화연구소장), 권연경 교수(웨스터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 권오성 목사(NCCK 총무), 김경동 목사(CMI), 김경아 청년(인천중앙장로교회), 김광정(서울신학교), 김기만 목사(옥산포교회), 김기현 목사(수정로교회),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환 사무처장(희년운동), 김병로 교수(평화나눔재단 상임대표), 김봉재 목사(평화실로암교회), 김성현 목사(한길성결교회), 김성호 목사(강촌교회), 김영환 상임위원(공정연대), 김요한 목사(CMI), 김윤희 교수(횃불트리니티), 김은희 대표(GLC children), 김인홍 상임위원(공정연대), 김종환 목사(통일시대평화누리사무국장), 김형석 목사(재단법인 모음 회장), 김형원 목사(하나의 교회), 김흥수 교수(목원대학교), 나원주 상임위원(공정연대), 남오성 교수(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노인수 변호사(공정연대 상임위원), 문애정 청년(성진교회), 박득훈 목사(통일시대평화누리 공동대표), 박영환 교수(한국기독교통일포럼 사무총장), 박종운 변호사(평화누리 실행위원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박종흔 변호사(공정연대 상임위원), 박찬주(전, 복음과상황편집국장), 박창수 사무국장(한미FTA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 박현희 교수(서울대학교), 방현섭 목사(좋은만남교회), 배기찬 교수(충남대학교 평화안보 대학원), 손화철 교수(한동대학교), 송봉진 목사(예수로교회), 신덕수 고문(평화한국 평화연구소), 신동호 간사(부흥한국), 신민숙 간사(부흥한국), 안기홍 사무국장(기독청년아카데미), 안동규 상임위원(공정연대), 안만수 목사(화평교회), 안부섭 대표(TNF비전아카데미), 안인섭 교수(총신대학교), 양영식 학장(한기총 통일선교대학), 양진일 목사(공정연대 상임위원), 양희송 상임위원(공정연대), 오일환 박사(한양대학교), 우남힉 목사(CMI 대표), 유경재 목사(안동교회), 유관지 목사(북한교회연구원 원장), 윤경로 총장(한성대학교), 윤은주 국장(평화한국), 윤현기 목사(평화나눔재단 공동대표), 윤환철 사무국장(한반도평화연구원), 음장복 변호사(공정연대 상임위원), 이관우 목사(C.C.C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 국장), 이광하 편집장(복음과상황), 이국운 교수(공정연대 상임위원장), 이상석 변호사(공정연대 상임위원), 이성영 간사(희년운동), 이승균 편집장(뉴스앤조이),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옥기 목사(UBF 총무), 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 이윤정(서울신학교), 이준배(이음교회 목사), 이현정 목사(UBF 대표), 임여호수아(연세대기독윤리), 임완철 목사(전북학원복음화협의회총무), 정도열 목사(CMI), 정석광 목사(부흥한국), 정재호 목사(춘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정지웅 박사(통일미래사회연구소장), 조기연 목사(한기총 통일선교대학 교육국장), 조동진 목사(조동진선교학연구소장), 조민철(공정연대), 조성기 목사(교단장협의회 사무총장), 조영민 정책위원장(희년운동), 조영춘 목사(예광침례교회),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 교회), 주도홍 교수(기독교통일학회 회장), 차덕수 목사(강원침례교회), 최갑주 공동대표(통일시대평화누리), 최상도 목사(사암성결교회), 최윤원 국장(평화한국), 최은상 목사(공정연대 사무처장), 최의팔 목사(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대표), 최철호 대표(생명평화운동), 최희범 사무총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 표명렬 상임대표(평화재향군인회), 표종록 변호사(공정연대 상임위원), 한경호 목사(횡성영락교회사), 한명수 목사(6.15남측위원회 경기본부 상임대표), 한병선 대표(한병선영상만들기), 한인권 박사(재단법인 모음 운영이사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가나다 순, 2008년 11월 21일 현재>

- 이명박 정부의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성공을 기원하는 기독인 서명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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